| 자살 사건 축소,은폐에 대한 진상규명, 재발방지 촉구, 책임자 처벌을 요구하며 단식농성 돌입
1. 06년 11월22일 한미FTA저지 투쟁으로 인하여 구속된 4명의 동지 김양호, 김창근, 박종갑,정현우 동지가 대전교도소 안에서 벌어진 2건의 자살 사건에 대하여 교도소측이 사건을 축소, 은폐하고 있다고 주장하며 자살 사건에 대한 진상규명과 재발방지를 촉구하며 9월5(수)일 부터 단식농성에 들어갔다.
2. 당초 이들은 교도소 면회시간 연장(5분-7분)과 주말에 종교집회 허용 및 운동시간을 요구하며 사우팅을 전개 해왔으며 교도소 측은 면회시간을 7분으로 연장한 상태이다. 나머지 부분에 대해서는 지속적 투쟁을 전개하고 있으며 지난주 천영세 국회의원을 통한 이석행 민주노총위원장의 특별면회시 내용이 알려지기 시작했다.
3. 당초 교도소내의 처우개선 요구에서 연일어 벌어진 자살사건에 대하여 교도소측이 자살 시간과 장소를 허위 보고하고 응급 처지를 제대로 진행하지 않아 사망한 것으로 주장하며 사건 진실은폐를 꾀한 직원의 처벌과 진상규명 및 재발방지를 촉구하며 단식 농성중이다. 현재 국가인권위에 진정서를 내 놓은 상태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4. 또한 화장실의 빈번한 사고발생 위험과 처우개선을 요구했지만 교도소내의 메뉴얼대로 진행되지도 않고 있으며 문제해결도 되지 않고 있어 제2,3의 자살사건이 일어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5. 한 사망자의 경우 제소자들의 심장마사지로 인하여 숨을 쉬었으나 기도를 확보하지 않고 환자를 이불에 싸서 이동시키는 과정에서 사망한 것으로 보이나 교도소 측은 감방안에서 자살 한 것으로 보고하여 축소,은폐 의혹이 일어나고 있다.
6. 민주노총 대전본부는 이 사태에 대해 예의주시 할 것이며 양심수 후원회와 한미FTA저지 대전충남운동본부와의 협조로 반드시 진상규명과 재방방지를 위해 단식농성중인 동지들과 함께 투쟁 할 것이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