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 173일차 출근투쟁
오늘 출근투쟁은 공공연맹의 중앙집행위원(이하, 중집위원)들과 함께
하였습니다. 양경규 위원장을 비롯한 중집위원들은 연맹소속 투쟁
사업장지원을 위해 전국을 돌고 있습니다. 현재 공공연맹에서는
사회공공성강화, 산별노조건설, 비정규직차별철폐를 통한 한국사회의
변혁을 목표로 내걸고 민주노총의 선봉이 되어 투쟁을 이끌어 가고
있습니다. 또한, 나머지 중집위원들은 현 과기노조 고영주 위원장의
복직을 위한 출근투쟁에 결합하였습니다.
2. 05임.단협 출정식 및 비리임원퇴진 결의대회 개최
2005년 임.단협 투쟁 출정식과 비리임원퇴진 결의대회가 금일 본부
현관 앞에서 개최되었습니다. 공공연맹의 양경규 위원장을 비롯하여
중집위원들, 지역의 많은 동지들 그리고 우리 조합의 동지들이 참석한
가운데 2005년 임.단협 쟁취와 비리임원퇴진의 결의를 힘차게 다졌습니다.
양 경규 연맹위원장은 투쟁사를 통해 “지역의 연대를 보다 더 강화하고,
공공연맹의 지원을 보다 더 강화하여 이 갑숙을 몰아칩시다. 선급의 사용자를
향해 몰아치고 그 속에서 조합원들 하나하나가 결단하고 하나하나가 단결하여
이 투쟁을 진정한 총파업 투쟁으로 만들어가고 선급만의 투쟁이 아니라 모든
노동자들이 투쟁하는 싸움을 만들어 가면 좋겠다”고 하며 연대를 호소하고
연맹의 지원을 약속하였습니다. 이어서 발전산업노조 신종승 위원장의 힘찬
연대사가 있었으며 결의문 낭독을 통해 05임.단협 승리와 비리임원퇴진 결의를
굳게 다졌습니다.
참고로, 이갑숙 회장은 05임.단협쟁취와 자신의 퇴진을 결의하는 이 집회가
너무도 두려워 11시경 일찌감치 꽁무니를 빼어 버렸습니다. 직원들에게
이미 버림받은 낙하산 비리 기관장의 비참한 모습이라 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기관장으로서 조금이라도 책임이 있는 사람이라면 끝까지 버티며 직원들의 함성
소리를 견디며 자리를 지켜야 했을 것입니다. 이는 바로 “나는 더 이상 선급의
회장이 아니다!”라고 인정하는 것이나 다름없다 하겠으며, 우리 투쟁의 정당함을
더욱 공고히 인정하는 것이라 하겠습니다.
결의대회에 참석하여 주신 조합원동지들과 연대하여 주신 동지들께 감사드리며
연대조직을 아래에 소개합니다.
원전연료노조, 서울지역환경관리노조, 과학기술노조, 대전지역사용직노조,
과학기술노조, 서울지하철노조, 아시아나항공노조, 전자통신연구원노조,
철도시설공단노조, 발전산업노조, 호텔리베라노조, 조폐공사노조, 금속노조
대전충청지부, 죽암휴게소노조, 민주노총 대전본부사무처, KT노조민주동지회
민주노총 공공연맹 한국선급노동조합위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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