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소년노동인권네트워크 대전모임(준)에서는 2007년 2월 10일 19명의 청소년과 8명의 활동가들이 모여 "대전 제1회 청소년노동인권교육'을 개최한바 있습니다.(사진은 사진 자료실 참조)
제1회 교육은 주로 근로기준법*산재법*남녀고평법등 기초적인 노동법과 노동인권에 대한 개념을 위주로 내용이 구성되었던바, 2차 교육에서는 청소년의 눈높이에 맞춰 단결권등 노동3권에 관한 내용도 담을 예정입니다.
따라서 다음과 같이 노동인권교육 워크샾을 진행합니다. 노동인권교육에 관심있고 함께하고픈 조합원, 활동가들의 많은 관심*참여 바랍니다
일시 : 2007년 3월 13일 오후6시
장소 : 민주노총 대전본부 노동상담실
일정 : 1. 네트워크 회의
2. 노동인권교육 프로그램 워크샾
* 프로그램명 : 다같이 돌자 일터 한바퀴~
*목표 : 노동현장에서 일어나는 다양한 인권상황을 체험해보면서 이에 대처하는 방법을 스스로, 그리고 함께 고민하는 기회를 제공한다. 나아가 이러한 상황을 헤쳐 나가기 위해서는 노동인권과 노동법에 관한 지식을 갖춤으로써 방어력을 키우는 것 못지않게 동료 노동자들과의 단결된 힘이 핵심적임을 깨우친다.
* 놀이 개요
1) 놀이판, 놀이말 6개, 주사위 2개, 질문카드, 대응카드, 점수카드를 필요한 숫자만큼 모둠에게 나눠준다
① 참가자 각자에게는 자기의 말이 있다. 참가자들은 각자 100점씩을 미리 갖고 출발한다.
♠ 의미: 우리는 모두 우리 자신의 주인이다. 우리에게는 우리 자신의 인권을 지켜낼 잠재력이 있다.
② 중간에 갖고 있는 점수를 모두 잃은 사람은 출발점에서부터 놀이를 다시 시작해야 한다.
♠ 의미: 인권침해 상황에 제대로 대응하지 못한다면 몸을 다치게 되든, 잘리든. 지쳐서 그만두든 일터에서 밀려나게 될 가능성이 높다.
③ 팀원 전체가 ‘단결카드’를 구입하기 전까지는 대응카드 중 ‘단체교섭’ 카드와 ‘단체행동’ 카드는 구입할 수 없다.
♠ 의미: 단결권은 단체교섭권과 단체행동권의 전제가 된다. 노동조합을 통해 단결할 때 노동자들은 비로소 함께 공동의 문제를 해결해나갈 수 있는 힘을 갖게 된다.
④ 팀원이 모두 도착점을 통과하면 놀이는 끝난다. 놀이 종료 시 팀원들이 갖고 있는 점수의 합이 더 높은 팀이 승리한다.
♠ 의미: 노동자들이 단결하여 문제에 공동으로 대처할 때, 점수는 높게 나온다.
문의 : 민주노총 대전지역본부 노동상담소 최영연(638-4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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