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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로켓 발사는 자위적이며 정상적인 군사훈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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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통신> 유엔안보리의 北 탄도미사일 발사 결의안 위반 규탄에 반박 논평
이승현 기자
2014.04.05
"나라와 인민의 안전을 지키고 평화를 수호하는 것을 사명으로 하고있는 우리 군대가 조성된 엄중한 사태에 대응할 수 있는 준비를 빈틈없이 갖추는 것은 너무도 당연하다."
북한의 <조선중앙통신>은 4일 최근 유엔안전보장이사회가 자신들의 정당한 로켓발사 훈련을 부당하게 걸고 들며 규탄하는 도발행위를 감행했다며 비판하는 논평을 발표하고 이같이 밝혔다.
통신은 "공정성을 원칙으로, 생명으로 삼아야 할 유엔안전보장이사회가 미국에 놀아나 침해당한 주인을 제소한 강도의 편역을 드는 것과 같은 불법무도한 행위를 자행한 것은 국제사회의 보편적 이해에 대한 심각한 도전"이라고 주장했다.
또한 통신은 "조선반도 정세흐름에 대한 초보적인 식견과 공정성이라도 가졌다면 그가 누구든 거꾸로 된 논리를 판별할 수 있을 것"이라며, "조선반도 정세를 주기적으로, 모략적으로 격화시키는 장본인은 바로 미국"이라고 강조했다.
이어서 통신은 얼마전까지 한반도에는 북한이 취한 선의의 조치에 의해 일정한 완화의 기운이 조성되고 있었으나 이를 달갑지 않게 여긴 미국이 한국군과 함께 키 리졸브, 독수리 합동군사연습을 벌였으며, 지난달 27일부터는 평양점령을 목표로 지난 1993년 이후 최대규모의 병력을 동원해 '쌍용'훈련까지 벌여 놓음으로써 그 위험성이 더욱 엄중해졌다고 말했다.
통신은 "특히 우리의 로켓발사는 연대와 세기를 이어 지속되어 온 미국의 대조선 적대시정책과 침략적인 핵전쟁 연습이 날로 더 강화되고있는 엄중한 사태에 대처하기 위한 우리 군대의 정상적인 군사훈련의 일환"이며, "미국이 남의 땅에 와서 벌여놓고 있는 저들의 합동군사연습은 '정상적'인 것이라고 하면서도 우리 군대가 자기 나라 영토에서 진행하는 자위적인 훈련에 대해서는 '도발'이라고 강변하는 것은 누구도 납득시킬 수 없다"고 역설했다.
한편, 지난달 27일 유엔안보리 순회의장국을 맡고 있는 실비 루카스 룩셈부르크 유엔대사는 이사국 전체 합의로 발표한 언론 설명 (Press element)을 통해 북한에 경고의 메시지를 보냈다.
루카스 대사는 유엔안보리 15개 이사국의 비공개 회의를 마친 뒤 " "안보리 회원국들은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를 (북한의 미사일 활동을 금지한) 유엔안보리 1718, 1874, 2087, 2094 결의안을 위반한 것으로 규정하고 이를 엄중 규탄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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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ate : 2014-04-10 12:16:0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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