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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SDI 울산 하이비트 투쟁 97일차 보고
7월6일...
오늘 아침은 삼성SDI 정문에서 집회는 하지 않았다.
어제 서울 삼성본관 집회에 갔다 와서인지 하이비트 조합원들은 모두 피곤한 얼굴로 언양 당사무실로 10시에 출근하였다.
오전에는 태성지회에서 지회분들이 방문을 해주셔서 우리 하일비트 조합원들에게 ‘힘내라’는 말 한마디에 커다란 힘이 되어 주셨다.
오후 일정에는 ‘하이비트 투쟁일기장 재대로 쓰기’라는 미디어 교육 강연을 위해서 서울에서 내려오신 한국진보연대의 이상윤 노동국장님께서 오셨다.
어제 삼성본관 집회에서 하이비트의 율동을 보신 이상윤 노동국장님께서는 ‘삼성본관 앞에서 누구도 하지 않았던 율동으로... 몸짓하나에 소름이 돗았다’고 하셨다
이렇게 2시간이 넘는 미디어 교육을 마치고 장마 때문에 한동안 가지 않았던 출.퇴투를 하기위해 삼성SDI 정문이 아닌 남문에서 집회를 가졌다.
남문에 도착해서 보니 벌서 사내기업 분들이 집회 준비 중이었으며, 5시에서 5시 20분까지 퇴근 통근버스가 떠날 때까지 집회를 하고 잠깐의 휴식시간을 가졌다.
휴식을 끝난 뒤에는 하이비트조합원의 장기가 되어버린 율동을 시작을 하였는데,
6시 퇴근 통근버스를 타는 삼성SDI 정규직사원들은 통근버스 타는 중간 중간 우리들에게 시선을 따라다녔다.
이렇게 율동과 집회를 마치고 남문에서 모두들 해산하였다..
삼성SDI는 노동착취 그만하고 부당해고 철회하라!
투쟁!!
 
좌 : 태성공업지회 최상권 지휘장님
우 : 태성공업지회의 지회분들....
 
한국 진보연대 이상윤 노동국장님
 
사내기업 및 하이비트 남문에서 집회중...
 
남문에서 율동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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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금속노동조합 울산지부
삼성SDI 하이비트 조합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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