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SDI 울산 하이비트 투쟁 102일차 보고
오전에 부회장이 삼성SDI에 온다고 해서 하이비트 동지들과 사내기업분들이 모여 선전전을 하고 있었다. 한참을 하고 있었으나 부회장은 오지 않았다.
우리 하이비트 동지들은 아쉬운 마음에 정문에 앉아있었다.
▲ 정문에서의 선전전중인 하이비트 동지들.....
문성현 민주노동당 대표께서 울산에 투쟁 단위를 만나러 다니는 중 우리 하이비트 동지들에게도 지지 방문했다.
우리 하이비트 동지들과 사내기업분들은 집회 식의 정렬을 맞춰 민주노동당 이한석 사무국장님의 사회로 문성현대표님의 투쟁 발언을 들었다.
▲ 민주노동당 이한석 사무국장님의 사회로 소박한 간담회 중.....
문성현 대표가 정치를 하는 99% 이유는 비정규직법을 바꾸기 위해서 라고 한다.
7월부터 비정규직 노동자들과 노숙을 함께하며 모든 투쟁단위와 함께 할 거라고 전했다.
2009년도 대 투쟁속에 온 힘을 다해 싸운 다면 꼭 이긴다고 우리 하이비트 동지들의 투쟁 결코 쉽지 않은 싸움이지만 꼭 이길거라고, 87년에는 무노조 삼성을 꺽지 못했지만 복수노조가 허용되면 합법적인 노조가 꼭 생길것이라고 하였다.
▲ 민주노동당 대표인 문성현 대표님의 발언중.....
문성현 대표발언에 이어 사내기업 함대표님과 최대표께서 우리의 투쟁소식을 알리기 위해
투쟁 발언을 하였다. 함대표님은 정규직에서 사내기업으로 전환된 과정과 그리고 투쟁을 할 수 밖에 없었던 이유를 요점을 찍어 발언 하였고 최대표님도 처음 출근 투쟁부터 지금까지 하고 있는 투쟁을 우리 모두의 마음을 담아 힘찬 발언을 하였다. 하이비트 동지들은 출근 투쟁 때 만 생각하면 아직도 눈물을 흘린다고 전하였다.
▲ 하이비트 동지들을 대표해서 최대표님의 힘찬 발언.....짱!!
▲ 사내기업 함대표님의 짧고 단단한 힘을 보여준 발언.....
오전 시간은 그렇게 보낸 후 오후에 출·투 투쟁 전 하이비트 동지들은 정문에 앉아 쉬고 있었다. 삼성정문에 있는 면회실에 문을 활짝 열어놓고 서는 화장실 갈려고 하면 못가 게 하고있다. 공공장소라고 할때는 언제고 아직도 삼성에서는 치사한 행동을 계속적으로 하고 있다. 또 노숙하고 있다면서 신고 해 경찰이 2번이나 왔다 갔다. 정말 어이가 없다.
이제는 별에 별 꼬투리를 잡아 우리에게 겁주려 한다. 우리 하이비트 동지들이 지금까지 어떠한 협박과 회유에도 흔들리지 않았는데 그 정도에 주눅이 들 우리가 아니란 걸 삼성에서는 아직 모르나 보다. 우리는 지금껏 힘든 투쟁에도 견뎌 여기까지 왔는데 이젠 더 힘을 내서 “원직복직”을 위해 싸워야 한다.
하이비트 동지들 힘냅시다. 그리고 우리 동지들 뒤에 버틴 목인 금속노조가 함께하니깐요...
무노조를 없애기 위해 투쟁!!!!!
원직복직을 위해 투쟁!!!!!
내일을 위해 투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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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금속노동조합 울산지부
삼성SDI 하이비트 조합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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