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SDI 울산 하이비트 투쟁 194일차 보고
(노숙농성 50일째 투쟁)
10월 11일..
어제에 이어 오늘도 투쟁일정은 빡빡했다..
200일 투쟁 문화재를 준비하느라. 그동안 도움주신 분들께 감사의 맘과 함께 지회마다 대자보랑 선전물
그리고 200일 투쟁 문화재 초대장을 직접 드리러 민주 택주 지회를 다녔다..택시또한 요즈음 마니 힘들다고 하신다..대리운전과 콜밴이 생겨나..택시 운전자들의 생계를 위협한다 하신다..하지만 그분들도 같은 노동자 들이기에 이해한다 하신다..
힘드신 와중에도 하이비트 걱정을 마니 하고 계셔서 감사할 따름이다..
금속노조지회와 건설플랜트를 돌아 오후 일정을 위해 바삐 시청 앞 농성장으로 이동했으며..한진중공업 지회의 밥은 언제나 늘 맛난것 같다..
오후일정 3보 1배를 위해 때마침 삼계탕이 나와..오후3보1배는 힘이 날것 같다..
한진중공업 지회장님 "점심잘 먹었습니다.."
한편 남은 우리의 동지들은 200일 문화재를 위해 율동 준비중이다.막둥이 소정이 주측으로 안무는 완성하였지만..뻣뻣한 동지들이 잘 따라 할지가 걱정이 된다.
오후2시부터 3보1배는 문화회관 사거리부터 시작되었지만, 무더운 날씨속에 도로는 이미 뜨거워져 있었다. 온몸에 땀이 비옷듯 했지만 정성을 들여 3보 1배는 진행되었다.
처음과 달리 길거리에 나와서 구경하시는 분들도 많았고. 직접 물어보시는 분들도 계셨다. 비정규직확산문제가 우리 하이비트만의 문제가 아니란걸 시민들이 깨우쳤음 정말 좋겠다는 생각이 간절하다.
시청으로 돌아왔을때는 경기도 "이젠텍"지회분들이 지지방문하셨다. 이젠텍은 우리가 첨으로 연대했던 곳이고 많은 경찰들과 충돌이 있어서 많이 겁도 먹었던 곳인데..이분들또한 악날한 자본앞에 숱한 날을 투쟁으로 맞서 싸우고 있다. 정말 하루빨리 다들 현장에서 일했으면 좋겠다.
하이비트 동지들은 항상 말이 많지만 행동은 항상 일치한것 같다..오늘의 3보 1배는 첫날보다 힘들었다.
힘든 와중 속에서도 쉬지 않고. 다같이 율동 맞추기에 바빴다..
그동안 연대해 주신 분들을 위한 고마움의 표현을 위해 200일 문화재 하이비트 율동 기대해 볼만하다
10월 16일 오후2시 한나라당 최병국 국회의원 사무실 앞에서 시청까지
3보 1배 행진을 합니다. 많은 연대와 지지를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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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직복직 투쟁 200일!!
시청앞 노숙농성 55일!!
10월 17일...
금속노조 하이비트 투쟁 200일을 맞이하여 투쟁문화제를 엽니다.
전국의 동지들 많이 참석해서 우리 금속노조 하이비트에게 힘을 실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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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금속노동조합 울산지부
삼성SDI 하이비트 조합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