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 |
|
|
|
|
|
|
| Name |
|
| Subject |
[하이텍 투쟁승리] 2차 일본 원정투쟁 출정식 |
|
민주노조 사수!!
정리해고 철회!!
생존권 쟁취!!
적보다 하루 길게!!
하이텍알씨디코리아 지회 투쟁. 또 다시 일어선다.
2차 일본원정투쟁
2002년부터 7년이 넘게 자행되고 있는 하이텍 자본의 노조탄압은 끝도 없이 치닫고 있다. 하이텍 자본은 국가기관으로부터 각종 부당노동행위에 대한 시정명령, 차별시정 권고, CCTV 노동자 감시에 대한 유죄판결, 해고자 복직 확정 판결 등을 받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이텍 자본은 ‘노조 말살 계획’의 고삐를 늦추지 않고 조합원들을 길거리로 내몰기 위한 수법으로 2006년 ‘법인 분리’ 구조조정을 단행하였다.
하이텍 자본 스스로는 절대로 노조탄압을 위한 것이 아니라고 호언장담했지만, 그 말이 새빨간 거짓말임을 스스로 드러내고 있다. 처음에는 생산법인으로 분리된 자본금 5000만원짜리 공장으로 전적을 하거나 아니면 위로금 몇 푼 받고 희망퇴직을 하라고, 아님 그것도 싫다면 강제로 정리해고를 해주겠다고 셋 중의 하나를 선택하라고 했다. 그 어떤 것이든 하이텍에서 조합원들을 정리하고, 노동조합을 없애겠다는 것이었다. 하이텍 조합원들은 이에 굴복하지 않고 하이텍 지회의 깃발을 지키기 위해 투쟁을 전개했다.
하이텍 지회를 지키고, 조합원들의 생존권이 보장될 수 있다면 ‘전출’까지 받을 수 있다는 양보안을 제시하고 성실교섭을 요구하기도 했다. 하지만 하이텍 악질 자본은 ‘조합원 전원 휴업조치’를 단행하고 ‘시간 끌기 사기교섭’으로 문제의 핵심을 피해가기만 하더니, 급기야 정리해고를 통보했다.
7년이 넘는 하이텍 자본의 노조탄압으로 지회 조합원들은 모두 ‘우울증을 동반한 만성 적응장애’라는 정신질환 산재환자가 되어야 했고, 연대했던 동지들은 손배청구, 연행, 불구속과 수배생활의 고통을 당하기도 했다. 그런데 하이텍 자본의 이러한 미친 노조탄압은 고작 100만원의 벌금으로 무마되고 어떠한 처벌도 받지 않고 있다.
그러니 하이텍 자본에게 두려울 것이 무엇이 있겠는가? 두려울 것이 없는 그들은 바로 지금 이 순간에도 온갖 비열한 수단으로 하이텍 지회 조합원들이 일할 현장을 없애고 하이텍 조합원들의 생존권을 파괴하기 위한 만행들을 서슴지 않고 있다.
하이텍 지회장이 고압 송전탑에 오른 지 28일, 곡기를 끊고 생명을 태우며 싸운 지 18일을 넘기는 시점에서 하이텍 자본은 급기야 ‘구로공장 폐쇄’ 결정을 내렸다. ‘법인분리 구조조정→정리해고→공장폐쇄→노조말살’이라는 계획에 마지막 마침표를 찍으려 한 것이다.
얄팍한 속임수로 일관해 오면서, 하이텍 노동자들의 생존권, 민주노조운동의 뿌리를 갉아 먹으려는 하이텍 자본의 악랄함에 결코 굴복할 수는 없다. 우리는 승리의 그 순간까지 투쟁으로 전진하는 것 이외에 아무 것도 선택할 것이 없다. 하이넥 자본이 이 미친 노조탄압을 멈추고 우리 생존권의 요구를 받아들이지 않는 한 우리의 투쟁은 결코 중단되지 않을 것이다.
이에 하이텍 지회는 다시 한번 투쟁의 포문을 열고자 한다. 10년, 20년 피땀 흘려 일한 노동의 대가로 축적된 자본이 뻗치고 있는 곳이면 어디라도 쫓아가 하이텍 자본의 악랄한 만행을 폭로하고, 투쟁을 전개할 것이다. 투쟁!!!
법인분리 신종 탄압으로
공장 폐쇄 / 정리해고 / 노조말살 자행하는
악질 자본 박살!
하이텍알씨디코리아 지회 투쟁 승리를 위한
일본원정투쟁 출정식 및 결의대회
일시 : 2008년 11월 27일 늦은 1시
장소 : 구로공장 |
|
| Date : 2008-11-25 17:59:38 |
|
Read : 3584 |
|
|
|
|
|
|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