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상경 투쟁을 마치고
지난 7월 30일 계룡대지회는 민주노총 대전지역본부 와 대전일반지부 및 지역의 동지들과 서울에 있는 군인공제회 앞에서 결의대회 및 집회를 가졌습니다. 사측이 방어집회를 매일같이 내놓는 관계로 한주에 한번 가졌던 지회 차원의 집회를 8월에는 갖지 못하는 관계로 지역의 동지들이 남은 마지막 날 함께 연대를 해주신 것입니다. 이날의 연대를 위해서 대한이연 동지들이 야근을 마친 피곤한 몸으로 곧바로 서울상경에 함께해 주셨고, 그리고 휴가를 내면서까지 함께해주신 수자원 동지들, 모처럼 비번으로 쉬는 날 계룡대동지들의 투쟁에 함께 하겠다며 집일 마다하고 와주신 배제대 누님동지, 우송대 누님동지, 플러스 지회장님, 남양 지회장님, 학비 지회장님, 지역의 싸움은 우리가 사수한다는 일념으로 함께해주신 콜텍 형님들, 퇴원하신지 하루만에 “그래도 내가 가야지” 하시며 강고한 투쟁에 앞장서주신 엄연섭 본부장님과 사무처 동지들, 빠짐없이 연대에 솔선수범을 보여주시고 서울의 부대표님까지 모시고 오신 진보신당의 동지들, 높디높은 군인공제회 건물에 위화감을 한순간에 무너뜨린 김동중 지부장님의 결연한 새로운 투쟁 국면으로의 선포, 피치 못할 사정으로 함께하지는 못했지만 문자 메시지로 힘을 실어 넣어주신 철도 이대식 본부장님과 장영대 국장님께 마음가득 솟아오르는 감사를 드립니다.
우리는 이날 우리는 느꼈습니다. 승리의 날이 멀지 않음을
우리는 이날 다짐 했습니다. 이 싸움은 지역 노동자의 싸움임을
우리는 이날 기뻤습니다. 하늘마저 우리 편 임을 알게 하는 날씨였기에
우리의 동지들은 아래와 같은 마음으로 투쟁 합니다.
중요한 것은 비판 하는 사람이 아닙니다.
얼굴에 땀과 먼지 피로 얼룩질 정도로 무대에서 실제로 활동했던 행동하는 사람이 중요합니다. 행동하는 사람, 용감하게 싸우는 사람, 때론 실수를 저지르는 부족함을 보일지라도 노력한 사람의 진실은 그리고 꿈은 현실이 됩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