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평화의 투어 24신: 안산 상록수역앞에서 마지막 투어를 진행했습니다
안산 상록수역앞에서 지난 7.8. 고려대에서의 투어로부터 시작된 '평화의 투어' 마지막 투어를 진행했습니다. 본래 내일 마지막 투어를 할 예정이었으나 마무리작업을 진행할 부분도 있고, 현재 서프라이즈를 통해 1,2차 복마전의 진상규명작업을 진행중이기에 오늘로 투어를 마무리합니다.
그에 따라 평화의 투어 편지는 내일 평가글이되는 25신으로 마감할 예정이며, 향후 '국가귀속 친일재산 처분금지 가처분 신청'등의 제반 사항에 대해서는 조금 휴식을 취한 후에 민족기념관 건립추진위 관계자분들과 상의하고 현재 논의를 진행하다 중단된 연대틀 형성을 위한 논의등을 거쳐 8월 중으로 최종적인 방안을 정리할 예정입니다.
오늘은 '국가귀속 친일재산 처분금지 가처분신청을 위한 서명운동'이라는 새로 만든 플랭카드를 내걸고 진행하였으며, 투어의 막바지여서 다소 지친 상태여서 한자리수 서명으로 마감했습니다.
투어를 진행하면서 많은 생각을 해보았고, 특히 '경인오적' 명단 정리와 발표를 앞두며 인간의 삶에 대해 많은 생각을 하면서 진행했습니다.
우리측이 대외에 '정리할 게 있으면 정리하자'고 공지를 내보낸 바는 있으나 빠르면 내일 중으로 '庚寅 五賊'의 명단을 내보낼 예정입니다.
실제 투어를 진행한 것은 18차례 정도이나 근 40일 가까이 진행한 투어이기에, 7월말경에는 몸살이 나고 투어에 어려움이 있었으나 그간 서명해 주신 많은 분들, 그리고 우리측 게시글을 관심깊게 살펴보시는 직능단체분들의 덕택에 투어 전체일정을 성공리에 마무리하게 된 데 대해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내일 전반적인 평가글을 내보낼 예정이기는 하나, '평화의 투어'를 통해 '민족자산론'과 '통일기금의 보전'에 대해 비록 아직 폭넓은 범위는 아니지만 전국적으로 100만 가까이 우리측 의제와 자료의 초보적 열람이 이루어짐으로써, 의제의 공론화에는 성공적이라 자평하며 '통일기금의 보전'이라는 의제를 두고 향후 연대논의를 지속할 수 있는 최소한의 토대를 마련한 것이 가장 큰 성과라고 봅니다.
2010.8.11.
'평화의 투어'를 마무리하며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