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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운초’학교장은 비정규직의 고통을 외면 말라 !
조리종사원의 정당한 중식비면제 요구 묵살
올해 발표된 교육청 급식지침에 따라 많은 학교들이 급식실 종사자에대한 중식비면제가 시행되고 있는 가운데 몇몇학교에서는 학교장의 말한마디로 이 지침이 묵살되고 있다.
노조에서는 이와관련하여 자운초학교장과 면담을 진행했다.
노조는 같은일을 하고도 어느학교는 면제가 되고 안되고하다보니 면제가 안된학교의 종사자들의 불만이 높아지고 있으며 이는 급식의 질에 영향을 줄수있는 중요한 문제이며 조리종사원의 중식은 업무의 일환이므로 면제해줄것을 요구하였다.
그러나 학교장은 조리종사원들의 요구를 들어줄수없다며 일언지하에 묵살하였다. 또한 학교운영위는 심위기관일뿐 모든 권한은 자신에게 있으며 다수의 찬성이있더라도 한사람이라도 반대한다면 시행할수없다며 말도 안되는 논리와 비민주적인 자세로 일관 하였다.
이처럼 지침에 따라 시행할수 있는 작은 요구도 들어 주지 않는 다는 것은 다른 직종의 처우 또한 기대할수 없다는 것이다.
사람은 각자의 존재의 이유와 가치가 있다. 비정규직이라고해서, 궂은일을 한다고해서 희망도 미래도 없이 차별받아야할 이유는 없다. ‘자운초’학교장은 교육자로서 이를 다시한번 생각해보아야할것이다.
학교라는곳에서 낮은임금과 고된 노동으로 고통받고 있는 이들에 대해 이렇게 외면하는 학교장에 분노하지않을수 없다.
노조는 이에 좌시 하지 않을 것이며 이후의 모든 일에 대한 책임은 ‘자운초’학교장에 의한 것임을 분명히 하며 싸워나갈것이다.
<항의전화>
-자운초 : 042-862-6472 (교장실100), Fax : 042-862-6474
(홈피-http://www.jaun.es.kr/)
-대전시교육청: 교육감실 042-480-7500
-서부교육청:교육장실 042-530-1000
2011년 4월 27일
전국학교비정규직노동조합 대전지부(준) 위원장 유동균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