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연합이 정세를 어떻게 읽던, 활동을 어떻게 하던 나랑 상관없는 일이라 평할 부분이 아니다. 독도에 군대를 배치하자고 주장하던 말던, 북핵은 자위권이라 1개던 100개던 좋아서 입이 벌어지던 말던 전국연합이 하고자 한다면 나랑 상관없다. 자주적 민주정부 수립을 위해 대규모 연합전선을 펼쳐 노무현을 당선 시키던 딴나라를 반대 하던지 나랑은 상관없다. 제발 부탁이다, 허접한 논리에 허접한 정책을,,, 당에서만은 조용히 있었으면 좋겠다.
중요한건 오만방자하게 민주노동당을 바라보는 태도에 대해서는 한마디 해야겠다.
‘진보정당은 연합전선체가 제도권에 파견한 정치적 대표체라고 할 수 있으며,< 중략 >한국의 민족민주운동을 정치적으로 대표하는 민주노동당의 기본사명은 모든 민족민주운동세력, 진보세력을 대규모 연합전선조직체로 결집시키는 것이다.’
○ 어떤 조직, 어떤 문서에서도 이런 오만 방자한 태도를 보인 곳은 없다. 그 어떤 세력이 민주노동당을 ‘연합전선체가 제도권에 파견했다’는 몰상식한 오만방자한 태도를 보일 수 있단 말인가. 민주노동당의 모태인 민주노총에서 마져 이런 표현은 사용하지 않는다. 굳이 민주노동당의 역사적 의의를 표현하고 싶다면 앞으로 당강령을 복사라도 하기 바란다. 민주노동당은 3·1 민족해방운동, 4·19와 5·18 민중항쟁, 6월 민중항쟁과 노동자 총파업 등 도도히 이어져 온 민중투쟁사의 계승자로서, 노동자, 농민, 영세상공인, 도시빈민, 여성, 청년과 학생, 양심적 지식인의 지혜와 힘을 모아 희망찬 민중 세상을 열어갈 역사적 책무를 부여받고 있다. <당강령 발췌>
전국연합의 오만방자함은 여기서 그치지 않는다. 민주노동당의 기본사명은 당강령에 들어있다. 민주노동당 강령 어떤 곳에도 ‘대규모 연합전선체 결집’이 민주노동당 기본사명이라 표현한곳은 없다. 민주노동당의 기본사명은 당원들의 토론속에 현실사회 비판을 바탕으로 대안사회를 만들어가는 과정을 표현한다. 줄여서 표현하자면 ‘민주, 평등, 해방의 세상을 향하여’라 한다. 니네 맘데로 입맛에 맞게 기본사명을 바꾸지 않는다.
전국연합이 바라보는 ‘연합 전선체’의 실체 1. 전국민중연대나 통일연대나 제때에 전략적 전망을 갖고 발전하지 못함에 따라 오히려 결집력이 느슨해지고 운동의 분산성이 심화되고 있음에 주목해야 한다. 2. 민중연대와 통일연대는 출발 당시에는 활동영역이나 정치적 지향, 지도역량과 구성 등에서 차이가 있었으나 최근에는 공통점과, 겹치는 부분이 훨씬 더 많아졌다. 특히 민중연대가 반미반전투쟁을 적극 담당하게 되고 통일연대도 반미반전투쟁을 강화함에 따라 두 연대 조직간의 활동영역이 상당히 겹치게 되었다 3. 2006년에는 대규모 연합전선체를 실질적으로 결성하는 것을 목표로 전진해 나가야 한다. ○ 전국연합에 제안한다. 전국연합의 판단 존중한다. 민중연대, 통일연대, 전국연합 그렇고 그런 조직 내용과 활동이 비슷비슷한 대중조직 모두 합치는 것이 어떨지 제안한다. 당을 중심으로 ‘연합 전선체’ 결집 운운하지 말고 3개의 조직이 하나로 뭉친다면 ‘연합 전선체’ 구성이 될 것이다. 나도 오만방자한 글 한번 써 보겠다. 그렇게 뭉쳐서 ‘연합 전선체’를 구성한다면 당이 지도하겠다. 대중조직은 당의 지도를 따라야 하는 것이 변혁운동의 기본이다. 전국연합이 변혁운동의 ABC도 모른다고 판단하지 않는다. 대중조직은 당의 지도 편달아래 대중투쟁을 조직하고 변혁의 주춧돌을 마련하라.
전국연합은 끝까지 오만 방자함을 버리지 않는다. ‘10명의 의석을 가진 현단계 한국의 민족민주운동진영에서 가장 강력한 조직력과 정치적 영향력을 가진 정치조직이다. 지금 대규모 연합전선체 건설을 위한 주개관적 조건은 상당히 성숙되어 있다. 민주노동당이 대규모 연합전선체 건설에 대한 의욕과 사명감을 갖고 적극 나선다면 결정적 진전을 가져올 수 있다.
○ 민주노동당을 당으로 인정하지 않고 ‘연합전선체’의 주축 정도로 생각한다. 애써 올려준 정도가 ‘조직력과 정치적 영향력을 가진 정치조직’ 이다. 민주노동당은 연합전선체를 이루는 한 세력이고 ‘자주적 민주정권 수립’이라는 과제에 쓰일 도구일 뿐이다. ‘진보정당을 수권정당으로 키워 나갈 때 각계각층의 진보단체들과 광범위한 민중이 망라된 대규모 연합전선에 기초한 자주적 민주정권 수립이라는 과업을 이룰 수 있다.’ 이것은 전국연합이나 기타 대중조직과 민주노동당이 같은 ‘급’ 이라는 오만 방자한 태도이다. 물론 필자는 대중조직을 폄하할 생각은 죽어도 없다. ‘자주적 민주정권’ 이라는 대의(?) 때문에 민주노동당을 연합전선체의 일부분으로 폄하하는 오만 방자하기 그지 없는 전국연합을 비판하기 위함이다.
결국 전국연합은 ‘연합전선체’를 이루기위해 당에 대해 과도한 선 넘기를 주저하지 않는다. 그대들이 좋아하는 주체적 활동을 주재 넘게 꺼내들다니... 주재 넘게 당강령과 당가입, 지역위원회 활동까지 넘나들며 충고를 마다하지 않는다. 실체도 없고 명맥만 유지하고 있는 전국연합, 당신들의 조직 발전에 대한 전망은 있는가? 민주노동당에 대한 연구의 성과물을 낼것이 아니라 당신네 조직의 연구성과를 내오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너나 잘하세요 <불친절한 전국연합씨>
대규모 연합전선체를 건설하는 가장 빠르고 강력한 방도는 투쟁의 불길 속에서 건설하는 것이다. 민족민주일꾼들은 광복 60년 자주통일원년 맞이 사업에 총력을 집중하고 이 투쟁의 불길 속에서 주체역량을 획기적으로 강화하여 2006년에는 대규모 연합전선체를 실질적으로 결성하는 것을 목표로 전진해 나가야 한다. 3년 전 군자산에서 결의한 10년 안에 자주적 민주정부 수립, 그리고 이를 담보할 조직적 무기로서 대규모 연합전선체 건설은 무쇠가 용광로에서 달구어져 망치질과 담금질로 벼리어지듯 미국과의 한판대결에서 승리하여 자주통일원년을 열어젖히는 투쟁의 불길 속에서 이루어질 것이다. 시간이 문제를 해결해 주지는 않는다. 전국민중연대나 통일연대나 제때에 전략적 전망을 갖고 발전하지 못함에 따라 오히려 결집력이 느슨해지고 운동의 분산성이 심화되고 있음에 주목해야 한다. 대규모 연합전선체 건설을 위한 객관적 조건은 충분하며, 그 필요성에 대한 운동진영 내의 공감 또한 높다. 문제는 주체이다. 그간의 성과를 토대로 2005년 자주통일원년 투쟁을 강력하게 전개하여 주체역량을 강화하고 힘을 결집한다면 2006년 대규모 연합전선체 결성은 충분히 가능하다. 민중연대를 통해 노동자, 농민, 빈민, 청년학생 등 기본대중을 묶어세우고, 통일연대를 통해 시민운동단체 등을 광범위하게 조직하여 이러한 성과를 대규모 연합전선체 건설로 결집함으로써 노, 농, 학 등 주력군이 튼튼히 서면서도 광범위한 시민운동단체들까지 망라한 대규모연합전선체를 건설하자는 것이 ‘9월 방침’의 기본내용이다. 민중연대와 통일연대는 출발 당시에는 활동영역이나 정치적 지향, 지도역량과 구성 등에서 차이가 있었으나 최근에는 공통점과, 겹치는 부분이 훨씬 더 많아졌다. 특히 민중연대가 반미반전투쟁을 적극 담당하게 되고 통일연대도 반미반전투쟁을 강화함에 따라 두 연대 조직간의 활동영역이 상당히 겹치게 되었다. 이러한 까닭에 그동안 두 연대단체는 공동연대투쟁도 많이 벌렸다. 여기에다 민중연대가 광복 60년을 계기로 6.15공동선언 이행 등 통일운동에도 나설 것으로 예견된다. 이렇게 되면 사실상 두 연대조직 간의 활동영역 차이는 거의 없어지게 된다. 민중연대와 통일연대의 성과를 토대로 대규모 연합전선체를 건설해 나간다고 할 때 먼저 양조직이 공동협력체제를 구축하여 반미반전투쟁 등 공동 투쟁을 활발히 전개하고(2005년 초), 2005년 하반기에는 자주통일원년 사업을 함께 총화하는 가운데 대규모 연합전선체 결성을 위한 조직논의를 본격화하여, 2006년에 대규모 연합전선체를 건설하는 경로를 예견할 수 있을 것이다.
2. 대규모 연합전선체 건설을 결속 짓기 위한 2005년 방침
1) 민주노동당을 대규모 연합전선체 건설의 주체로 튼튼히 강화하자.
진보정당은 연합전선체가 제도권에 파견한 정치적 대표체라고 할 수 있으며, 대규모 연합전선체는 진보정당의 대중적, 조직적 기반이다. 따라서 진보정당은 제도정치권에서 연합전선체의 정치적 요구를 실현하기 위한 정치투쟁을 적극 벌이고, 연합전선체는 대중투쟁으로 정치적 대표체인 진보정당을 지지 성원하는 상호 보완 협력관계에 있다. 이와 같이 진보정당을 중심으로 각계각층 운동단체들을 망라한 대규모 연합전선체를 꾸려 대중투쟁과 제도정치권 투쟁을 긴밀히 결합해 나가는 가운데 진보정당을 수권정당으로 키워 나갈 때 각계각층의 진보단체들과 광범위한 민중이 망라된 대규모 연합전선에 기초한 자주적 민주정권 수립이라는 과업을 이룰 수 있다. 따라서 한국의 민족민주운동을 정치적으로 대표하는 민주노동당의 기본사명은 모든 민족민주운동세력, 진보세력을 대규모 연합전선조직체로 결집시키는 것이다. 민주노동당은 민주노총과 전농 등 강력한 대중조직에 기반하고 있고, 전국적으로 6만여 명의 당원이 있으며, 10명의 의석을 가진 현단계 한국의 민족민주운동진영에서 가장 강력한 조직력과 정치적 영향력을 가진 정치조직이다. 지금 대규모 연합전선체 건설을 위한 주개관적 조건은 상당히 성숙되어 있다. 민주노동당이 대규모 연합전선체 건설에 대한 의욕과 사명감을 갖고 적극 나선다면 결정적 진전을 가져올 수 있다. 민주노동당이 대규모 연합전선체 건설의 주체로 서기 위해는 해결해야 할 과제 또한 적지 않다.
첫째, 당의 강령과 이념, 정책, 활동방식을 대중적 진보정당에 맞게 정립해 나가야 한다. 민주노동당은 아직까지 ‘좌파계급정당’이라는 이미지를 불식시키지 못하고 있다. 이것은 민주노동당이 대중적 진보정당으로 성장하는 데 있어서나 대규모 연합전선체 건설의 주체로 서는데서 큰 약점이 된다. 특히 현 단계 운동의 요구에 맞지 않는 강령이나 정책을 바로잡아야 한다. 활동방식에서도 정책역량을 강화하고 의회활동과 대중투쟁을 유기적으로 결합함으로써 운동권 정당으로서의 이미지를 불식시키면서도 진보정당다운 활동방식을 구현해야 한다. 둘째, 노동자, 농민, 청년학생의 당가입을 촉진하여 당의 계급적 토대를 굳건히 함과 동시에 진보성향의 지식인과 시민운동가들, 양심적인 종교인들과 중소사업가들을 당에 적극 받아들여 민주노동당을 통일전선적인 대중정당으로 강화 발전시켜야 한다. 이를 위해, 전국연합은 민주노동당이 벌이고 있는 10만 당원 확대사업에 적극 나서야 할 것이다. 셋째, 지구당과 분회를 강화하여 당원들의 당조직 생활을 실속 있게 보장하고 지구당, 분회를 통한 당원교육사업을 대폭 강화해야 한다. 넷째, 민중연대와 통일연대에서 민주노동당의 역할을 높이고, 민주노동당의 지역 당조직이 지역 연합전선체 건설의 주체로 적극 나서야 한다. 윗글의 이해를 돕기 위해 옮깁니다. 아래 글은 전국연합이 2005년 14기 대의원대회에 공식 제출한 2005년 사업방향 중의 일부입니다. ----------------- Ⅲ. 대규모 연합전선체 건설을 위한 방침
1. 대규모 연합전선체 건설의 전망과 경로
대규모 연합전선체를 건설하는 가장 빠르고 강력한 방도는 투쟁의 불길 속에서 건설하는 것이다. 민족민주일꾼들은 광복 60년 자주통일원년 맞이 사업에 총력을 집중하고 이 투쟁의 불길 속에서 주체역량을 획기적으로 강화하여 2006년에는 대규모 연합전선체를 실질적으로 결성하는 것을 목표로 전진해 나가야 한다. 3년 전 군자산에서 결의한 10년 안에 자주적 민주정부 수립, 그리고 이를 담보할 조직적 무기로서 대규모 연합전선체 건설은 무쇠가 용광로에서 달구어져 망치질과 담금질로 벼리어지듯 미국과의 한판대결에서 승리하여 자주통일원년을 열어젖히는 투쟁의 불길 속에서 이루어질 것이다. 시간이 문제를 해결해 주지는 않는다. 전국민중연대나 통일연대나 제때에 전략적 전망을 갖고 발전하지 못함에 따라 오히려 결집력이 느슨해지고 운동의 분산성이 심화되고 있음에 주목해야 한다. 대규모 연합전선체 건설을 위한 객관적 조건은 충분하며, 그 필요성에 대한 운동진영 내의 공감 또한 높다. 문제는 주체이다. 그간의 성과를 토대로 2005년 자주통일원년 투쟁을 강력하게 전개하여 주체역량을 강화하고 힘을 결집한다면 2006년 대규모 연합전선체 결성은 충분히 가능하다. 민중연대를 통해 노동자, 농민, 빈민, 청년학생 등 기본대중을 묶어세우고, 통일연대를 통해 시민운동단체 등을 광범위하게 조직하여 이러한 성과를 대규모 연합전선체 건설로 결집함으로써 노, 농, 학 등 주력군이 튼튼히 서면서도 광범위한 시민운동단체들까지 망라한 대규모연합전선체를 건설하자는 것이 ‘9월 방침’의 기본내용이다. 민중연대와 통일연대는 출발 당시에는 활동영역이나 정치적 지향, 지도역량과 구성 등에서 차이가 있었으나 최근에는 공통점과, 겹치는 부분이 훨씬 더 많아졌다. 특히 민중연대가 반미반전투쟁을 적극 담당하게 되고 통일연대도 반미반전투쟁을 강화함에 따라 두 연대 조직간의 활동영역이 상당히 겹치게 되었다. 이러한 까닭에 그동안 두 연대단체는 공동연대투쟁도 많이 벌렸다. 여기에다 민중연대가 광복 60년을 계기로 6.15공동선언 이행 등 통일운동에도 나설 것으로 예견된다. 이렇게 되면 사실상 두 연대조직 간의 활동영역 차이는 거의 없어지게 된다. 민중연대와 통일연대의 성과를 토대로 대규모 연합전선체를 건설해 나간다고 할 때 먼저 양조직이 공동협력체제를 구축하여 반미반전투쟁 등 공동 투쟁을 활발히 전개하고(2005년 초), 2005년 하반기에는 자주통일원년 사업을 함께 총화하는 가운데 대규모 연합전선체 결성을 위한 조직논의를 본격화하여, 2006년에 대규모 연합전선체를 건설하는 경로를 예견할 수 있을 것이다.
2. 대규모 연합전선체 건설을 결속 짓기 위한 2005년 방침
1) 민주노동당을 대규모 연합전선체 건설의 주체로 튼튼히 강화하자.
진보정당은 연합전선체가 제도권에 파견한 정치적 대표체라고 할 수 있으며, 대규모 연합전선체는 진보정당의 대중적, 조직적 기반이다. 따라서 진보정당은 제도정치권에서 연합전선체의 정치적 요구를 실현하기 위한 정치투쟁을 적극 벌이고, 연합전선체는 대중투쟁으로 정치적 대표체인 진보정당을 지지 성원하는 상호 보완 협력관계에 있다. 이와 같이 진보정당을 중심으로 각계각층 운동단체들을 망라한 대규모 연합전선체를 꾸려 대중투쟁과 제도정치권 투쟁을 긴밀히 결합해 나가는 가운데 진보정당을 수권정당으로 키워 나갈 때 각계각층의 진보단체들과 광범위한 민중이 망라된 대규모 연합전선에 기초한 자주적 민주정권 수립이라는 과업을 이룰 수 있다.
따라서 한국의 민족민주운동을 정치적으로 대표하는 민주노동당의 기본사명은 모든 민족민주운동세력, 진보세력을 대규모 연합전선조직체로 결집시키는 것이다. 민주노동당은 민주노총과 전농 등 강력한 대중조직에 기반하고 있고, 전국적으로 6만여 명의 당원이 있으며, 10명의 의석을 가진 현단계 한국의 민족민주운동진영에서 가장 강력한 조직력과 정치적 영향력을 가진 정치조직이다. 지금 대규모 연합전선체 건설을 위한 주개관적 조건은 상당히 성숙되어 있다. 민주노동당이 대규모 연합전선체 건설에 대한 의욕과 사명감을 갖고 적극 나선다면 결정적 진전을 가져올 수 있다. 민주노동당이 대규모 연합전선체 건설의 주체로 서기 위해는 해결해야 할 과제 또한 적지 않다.
첫째, 당의 강령과 이념, 정책, 활동방식을 대중적 진보정당에 맞게 정립해 나가야 한다. 민주노동당은 아직까지 ‘좌파계급정당’이라는 이미지를 불식시키지 못하고 있다. 이것은 민주노동당이 대중적 진보정당으로 성장하는 데 있어서나 대규모 연합전선체 건설의 주체로 서는데서 큰 약점이 된다. 특히 현 단계 운동의 요구에 맞지 않는 강령이나 정책을 바로잡아야 한다. 활동방식에서도 정책역량을 강화하고 의회활동과 대중투쟁을 유기적으로 결합함으로써 운동권 정당으로서의 이미지를 불식시키면서도 진보정당다운 활동방식을 구현해야 한다.
둘째, 노동자, 농민, 청년학생의 당가입을 촉진하여 당의 계급적 토대를 굳건히 함과 동시에 진보성향의 지식인과 시민운동가들, 양심적인 종교인들과 중소사업가들을 당에 적극 받아들여 민주노동당을 통일전선적인 대중정당으로 강화 발전시켜야 한다. 이를 위해, 전국연합은 민주노동당이 벌이고 있는 10만 당원 확대사업에 적극 나서야 할 것이다. 셋째, 지구당과 분회를 강화하여 당원들의 당조직 생활을 실속 있게 보장하고 지구당, 분회를 통한 당원교육사업을 대폭 강화해야 한다. 넷째, 민중연대와 통일연대에서 민주노동당의 역할을 높이고, 민주노동당의 지역 당조직이 지역 연합전선체 건설의 주체로 적극 나서야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