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시 : 2011년 10월 28일
장소 : 여의도 산업은행 앞 집회후 국회로 행진
한-미 FTA 국회비준을 저지하기 위한 결의대회가 지난 10월 28일(토)에 여의도 산업은행 앞에서 열렸습니다.
간단한 집회를 마친 참석자들은 평화행진을 통해 국회로 이동해 한-미 FTA를 반대하는 우리의 목소리를 국회의원들에게 전달하려 하였으나, 어김없이 경찰은 저지선과 물대포차로 우리를 가로막았고, 이에 참가자들은 저지선을 피해 한강둔치를 따라 이동하여 마침내 국회앞까지 다다를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경찰은 민의의 전당인 국회에서 물대포를 난사하며 우리의 목소리를 짖밟으려 하였고, 참가한 동지들을 대량 연행하였습니다.
집회 참가자들은 이러한 경찰의 폭력에 굴하지 않고, 굳건히 자리를 지키고 투쟁하였으며, 오후 4시경 한-미 FTA가 당일 국회 안건에 상정되지 않았다는 소식을 듣고서야 이동하여 정리집회를 마치고 해산하였습니다.
한-미 FTA 국회비준 저지투쟁은 끝나지 않았습니다. 한나라당은 11월 3일 국회 본회의에 이를 상정하겠다고 공언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11월 3일에 긴급투쟁이 배치될 예정입니다.
우리 모두의 삶을 파탄낼 한-미 FTA 국회비준을 저지하기 위해 조합원 동지들의 관심과 참여 부탁드립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