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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회견)노숙400일째, 주택공사,중구청은 차세순동지 의식불명 사태에 대하여 책임져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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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공사-중구청은 차세순동지 의식불명 사태에 대하여 책임져라
(대전시 용두동 철거민 노숙400일째, 차세순씨 의식불명 사태에 부쳐)
2002년 7월 18일 용두동 철거민이 잘못된 주거환경개선사업과 대한주택공사와 중구청의 강제철거로 인하여 길거리로 내몰린지 396일째 되던 2003년 8월 19일 오후 3시경 용두동 철거민 차세순(64세,여)씨가 철거민의 노숙장소인 중구청앞으로 오던중 일반버스 안에서 뇌출혈로 쓰러져 의식불명 상태에 있습니다.
곧바로 충남대학교 병원에서 수술을 받았지만 현재까지 의식이 돌아오고 있지 않습니다. 현재 충남대학교 병원 중환자실에서 산소호흡기에 의존하고 계십니다.
또한 2003년 8월 23일(토)은 용두동 철거민들이 강제철거 당한 후 중구청앞에서 노숙을 시작한지 400일째 되는 날이기도 합니다.
혹한과 혹서를 이기며 노숙한지 400일이 넘도록, 용두동 철거민 차세순씨가 쓰러져 의식불명상태가 되기까지 공기업이라는 대한주택공사와 구민의 복지와 생활을 책임진다고 하는 중구청은 아무런 대책을 내놓지 않았으며, 책임지지 않고 있습니다.
오히려, 용두동 철거민들의 요구사항이 무리한 것이라며, 탄압과 이간질을 서슴치 않았습니다. 이번 차세순씨 의식불명사태 또한 주택공사와 중구청의 반민중적 운영과 행정이 부른 결과입니다. 그러므로 주택공사와 중구청은 책임을 면치 못할 것입니다.
이에 아래와 같이 "주택공사-중구청은 차세순동지 의식불명 사태에 대하여 책임져라"(대전시 용두동 철거민 노숙400일째, 차세순씨 의식불명 사태에 부쳐)라는 기자회견을 개최하고자 합니다.
================ 아 래================
<기 자 회 견 일 정>
명칭 : [주택공사-중구청은 차세순동지 의식불명 사태에 대하여 책임져라]
(대전시 용두동 철거민 노숙400일째, 차세순씨 의식불명 사태에 부쳐)
일시 : 2003년 8월 25일(월). 오전 11시 00분
■ 장소 : 대전 중구청 정문앞
-. 철거민들 다 죽이는 주택공사 해체하라!
-. 주택공사,중구청은 용두동 철거민문제 해결을 위해 즉각 나서라!
-. 주민들의 정주권을 보장하는 현물보상원칙을 지켜라.
-. 주택공사는 불법적인 강제철거에 의한 가구훼손을 배상하라.
-. 노무현 정부는 불합리한 주거환경개선사업을 근본적으로 개혁하라.
2003. 8. 22.
=====================================================================(042) 622-1815 // e-mail : liferights@hanmail.net
대전지역 철거민 공동대책위원회
대전 용두제1지구 철거민대책위원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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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ate : 2003-08-22 19:33: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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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ad : 108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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