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노조 공대위 결성
얼마 전에 대전충청건설산업노동조합(이하 '건설노조')의 간부 6인이 공안당국에 의해 구속이 되었습니다.
건설노조는 민주노조 운동 초창기에 건설되어 최근 3년여동안 현장을 순회하며 산업안전감시활동을 벌여왔습니다. 작업조건 개선과 안전관리를 위해 활동해오던 건설노조에 대해 공안당국은 현장활동을 빌미로 금품 등을 갈취하였다는 터무니없는 근거로 1급산재 장애인인 이성휘 위원장을 비롯 간부 6인을 구속한 것입니다. 이에 대전지역 노동, 사회단체들은 공동대책위를 결성하고 대응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우리 당 또한 이에 결합하여 매주 중식집회, 1인시위 등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건설노조에 대한 부당한 탄압에 맞서 당은 끝까지 맞서 투쟁할 것입니다.
반전 국제행동의 날(10. 25.)
 10월 25일은 반전 국제행동의 날이었습니다. 우리 당은 여성해방연대와 같이 둔산 세이브존 백화점 앞에서 파병 찬/반 국민투표를 진행했습니다. (국민투표는 이외에도 대전역, 으능정이 등에서 진행되었습니다.)
국민투표 이후에 대전역으로 이동하여 반전 국제행동의 날을 맞는 집회를 열고, 시민들에게 반전행동에 참여할 것을 호소하였습니다. 자체로 진행한 국민투표의 결과는 총 666명이 참여하여 파병찬성 71명, 파병반대 581명으로 압도적으로 파병을 반대함을 보여주었습니다. ◀ 파병 찬/반 국민투표 비정규직 대회 참가 (10. 26.)
민주노총/한국노총이 공동주최하는 비정규직 대회에 참가하기 위해 일요일, 상경했었습니다. 비정규직 대회에는 이주노동자 동지들이 대거 참석하여 바로 여기서부터가 국제연대라 발언을 했고, 국적은 달라도 억압받는 현실의 노동자임을 공유하는 자리가 되었습니다. 집회 도중 근로자복지공단 비정규직 노조 광주전남 지회장인 이용석 동지가 '비정규직 철폐하라'를 외치며 분신을 했습니다. 억압받는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현실이 죽음으로 항거하는 동지들을 만들어내고 있는 것입니다. 우리 당은 긴급하게 현재의 투쟁에 대응하기로 결정하고 현재 비정규직 투쟁에 전면 결합하고 있습니다. 많은 비정규직 동지들이 죽음으로 내몰리고 있는 지금 사회당의 할 일이 점점 많아지고 있습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