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월26일 전국비정규노동자대회에서 분신항거해 한강성심병원에서 치료를 받아오던 근로복지공단비정규직노조 이용석(사진) 광주전남본부장이 오늘 오후 3시5분 비정규직 차별철폐와 정규직화의 한을 남긴 채 끝내 운명했다. 민주노총은 이에 따라 오늘 저녁 근로복지공단 앞에서 초모집회를 열기로 하고 모든 조합원이 퇴근 뒤 곧바로 집결하도록 지침을 내렸다. 민주노총은 이와 함께 오늘 6시30분 같은 장소에서 열릴 예정이던 전국비정규직노동자 결의대회를 취소하고 공공연맹 주최의 추모집회에 합류토록 했다. 한편 이용석 본부장은 중앙장례식장(서울 목동)으로 옮겨 안치될 예정이다. 노동과 세계 kctuedit ＠ nodong.or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