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얼마 전까지 살 때문에 무지 힘들어 하던 사람이었어요.
예전엔 주위에서 항상 먹는 것에 비해 살이 안 찐다고들 했었죠.
그래서 늘 맘껏 먹어댔어요.
근데 그건 나의 자만심에 지나지 않았어요.
나이가 들어갈수록 나잇살이라는 것이 여기저기 찌기 시작하는 거예요.
팔뚝, 윗배, 아랫배, 옆구리... 어느 한군데에서도 예전 모습을 찾아 보기 힘들었어요.
그 지경이 될 때까지 전 늘 그대로라는 착각 속에 살았죠.
살이 찌니 허리도 아프고, 모든것이 귀찮고, 사람 만나는 것이 싫고,
옷도 맞지 않고....
목욕탕에 가서 거울에 비친 내모습을 보면 정말이지 그안의 거울들을 모조리 깨버리고
싶었죠. 그날의 충격은 잊을 수가 없어요.
그러나, 그 충격도 음식앞에서는 여지없이 무너져 버렸죠.
내가 정말 돼지가 되어 버린 느낌이었죠.
그러면서 성격도 이상해져 가고... 그러던 중 정말 이래선 안되겠다는 생각을 하고
살을 빼야 겠다는 결심을 했어요.
3달 동안 정말로 고통스럽게 지방 분해침과 쑥뜸을 맞고 한약까지 먹어도 살은
겨우 2kg밖에 못 뺐어요. 돈만 아깝고, 몸만 아프고, 정신적으로 고통스럽고....흑흑...
그러던 중 친구가 식이요법으로 다이어트를 시작한다기에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같이 시작했죠. 한달에 7kg이 빠지는 거예요.
무엇 보다도 평소에 빵, 과자, 음료수를 너무 좋아했었는데 그것들을 멀리 할 수 있을 정도로
입맛조절이 되더군요.
첨엔 너무 신기해서 매일 매일 체중계 위에 올라갔죠.
굶는 다이어트가 아니라는 것이 너무 좋았어요. 밥도 먹을 수 있어서 더 좋았죠.
이젠 유지 프로그램으로 들어갈거예요.
diethoney.net 제가 식이요법한 싸이트예요.
꼭 저처럼 성공하실길 바래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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