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03년 11월14일 GM대우자동차에서 식당업을 하던 대원유통 업체가 갑자기 ■업장폐쇄■를 하고 나간 뒤 새로 들어온■아라코■(주)에서 식당노동자들을 모두 고용한다고 약속을 한 이후 80일이 되도록 고용을 하고 있지 않고 있고 40여명의 노동자들은 지금 힘겹게 투쟁하고 있습니다. 아라코은 전국에 250여개 사업장을 가지고 있는 식당전문업체이며 노조와 고용보장에 대해 약속을 아직까지 지키고 있지 않고 있습니다. 그동안 16차례에 걸쳐 고용관련 협상을 했고, 1월5일 합의가 으나 그뒤 ‘아라코(주)에서는 대화와 협상을 하지 않고 있으며 고용과 관련된 답변이 없는 상황입니다. 더구나 대우자동차는 거대기업임에도 불구하고 오히려 식당노동자들을 주거침입죄 등으로 고소하는 만행까지도 저지르고 있습니다. 20여일간의 옥쇄투쟁 등 목숨을 건 투쟁을 진행하고 전국에 대우와 아라코의 만행을 고발하기 위해 투쟁단을 결성하여 전국순회투쟁을 진행합니다. 내일 2월 9일 오후 두시부터 아라코 사업장 식당이 있는 정부청사 앞에서 선전전을 가질 계획입니다. 비정규직 철폐를 위해 투쟁하는 대우자동차 군산공장 식당노동자들의 투쟁에 연대합시다. 대전지역 동지들의 모범적인 연대를 부탁드립니다.
2월 9일 오후 2시 대전정부청사(남문)앞
아라코(주)는 식당노동자들을 즉각 고용하라 !! GM대우자동차는 식당노동자들을 생존권을 보장하라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