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화학섬유연맹 CES노동조합이 12월1일 13시부로 전면 파업에 돌입했다.
CES노동조합은 지난 6월3일 버스에 천연가스를 주입하는 노동자들이 모여 노동조합을 결성하였다. 설립과 동시에 임원 3명을 해고하고 현장정규직노동자들을 강제로 1년 계약직 연봉제로 전환시키는 부당노동행위를 자행하였다.
CES사측은 노동조합의 2개월 가까운 투쟁으로 해고자들의 원직복직과 노종조합인정, 체불임금지급과 이후 단체교섭을 성실히 이행할것을 노동조합과 합의하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CES사측은 합의사항을 이행하지 않았고 단체교섭은 단 한차례도 진행되지 못했다.
노동조합은 사측과의 대화를 줄곳 요구했고 조정신청을 통해 교섭을 요구하였으나 사측의 수수 방관으로 결국 10월19일 노동청에 노사합의서 불이행및 단체교섭거부등의 내용으로 고소장을 접수했고 계속되는 교섭거부로 총파업에 돌입하게 되었다.
파업에 돌입한 노동조합은 여전히 교섭을 요구하고 있다.
이제라도 CES사측은 성실히 교섭에 임해야 할것이며 그것이 이후 원만한 노사관계 만들어가는 초석이 될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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