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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거점11일째 5/24 (한통노동자하나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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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거점11일째 5/24 (한통노동자하나되다)
오늘은 한통본사 집중집회가 있는 날로 간단히 점심식사를 하고 서울로 향했다.
이미 본사앞에는 여느때처럼 전경들이 새까막게 진을 치고 있었고 반가운 서울경기본부동지와 많은 연대동지들이 와 있었다.
처음부터 자본은 노동자를 정규직 비정규직으로 갈라놓고 서로 대립과 갈등을 조장해 왔다.
정규직의 이기적인 마음이 문제가 아니라 바로 계획적으로 자행되어온 권력과 자본 의 음모라는 사실을 알아야 할것이다.
그렇다 노동자는 하나이기에 둘로 나눌수 없기에 오늘 우리는 한통정규직동지들과 공동투쟁에 나섰다.
아무리 둘로 갈라놓으려 해도 결코 떨어질수 없는 끈끈한 기름처럼 한통노동자하나되어 총단결총투쟁으로 구조조정 박살내리라..
약1시간가량의 진입투쟁으로 계단앞까지는 확보를 했지만 폭력경찰을 계단사이에 두고 연대집회를 진행하게 되었다.
자본과 정권의 악랄한 단면을 극명하게 보여준 모습이었다.
연대집회는 약2시간 가량 진행되었으며 공동투쟁결의문을 마지막으로 집회는 마무리 되었다.
이제 새로운 투쟁전선이 만들어졌다.
우리는 강력하고 실천적인 공동투쟁으로 한통자본 박살내는 신화를 만들어 가리라..
우리는 일정에 따라 다시 청주로 향했으며 밤10시에 청주에 도착해서 민주노동당에 짐을 풀었다.
내일부터 진행되는 청주일정을 논의 한후 힘차고 빡쌘 투쟁을 다짐하며 동지들은 잠에 들었다.
저는 지금 사무실앞 PC방에서 글을 올리는 중입니다.
벌써 새벽 4시가 되었군요.
그동안 시간이 없어 못올린 충남서부지역에서 진행된 사진을 자료실에 올립니다.
이것도 올리려면 1시간은 걸리것 같은데...쩝.
한통노동자 하나되어 총단결 총투쟁으로 구조조정 박살내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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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ate : 2001-05-25 06:10: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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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ad : 12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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