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지들의 노고에 먼저 경의를 표합니다.
말꼬리 잡는 것 처럼 보이지만 토론회 제목이 이상합니다.
제가 알기로는 2기선거는 끝나지도 않았는데 선거평가한다는 것은 무엇을 의미합니까?
또한 이후 선거대책이라는 말은 또 무엇입니까?
선거 파행의 원인과 진단 후 어떻게 2기집행부를 세울것인가? 를 논의하고 방향을 잡는 토론회의 위상인 것 같습니다. 제 생각이 맞다면 말입니다. 그러나 과연 이 문제가 쉽게 풀릴수가 있을지 의심스럽니다. 이것도 어떤면에서는 조합원을 대상화시키고 몇몇의 인물들이 공개적 토론회를 가장한 담함의 모습으로 비추어 질수도 있으며 2기선거후보진영과 반대를 조직했던 진영간의 책임 떠넘기기식의 행위를 또 벗어날수가 있을까요?
풍문으로 떠도는 선거파행의 원인을 인터넷이 아닌 공개적인 자리로 끌어내는 것에 대해서는 동의를 표하지만 그것이 하나의 요식행위 이상을 뛰어넘기 위해서는 기본적인 초안이라도 제출되면 어떨가 하는데 동지들의 생각은 어떠십니까?
인터넷으로 제출하는 것이나 얼굴보면서 이야기 하는 것이나 각론에서는 큰차이를 벗어나지 못하고 쌍소리가 조금 덜나고 적게 나오는 수준이라면 별 의미가 없다는 판단에서 입니다. 먼저 제출되어진다면 참가하지 못하는 조합원의 소리도 들으면서 객관화 시킬수 있으며 끼리끼리의 담합을 예방하고 진정한 노동자와 조합원을 위한 토론회를 만들수 있느 한 방편이 되지 않을까 해서입니다.
떳떳하고 당당하게 대전지역본부 선거 파행과 현집행부의 평가로 부터 차기 집행부 임원들은 어떠한 사람들이 되어야 하며 각 산별 연맹은 어떻게 행동해야 하는지의 공동의 노력과 실천과제들이 제출되어지지 않고 2기선거에 나타난 현상적이고 검증되지 않은 감정의 되새김은 지배계급의 인물론과 영웅중의 역사관에서 한치도 벗어나지 못하는 반노동자적 형태에 다름이 아닐 것입니다.현재의 사태를 보다 근본적이고 구조적인 원인에서 찾아 노동해방과 자주적 통일의 대장정을 가야 합니다.
민주노조 운동이 어느세 사회적 합의주의와 타협주의에 매몰되고 고임금 노동귀족의 이데올기에서 벗어나기조차 힘든 상황과 점점더 악화되어가는 노동자들의 생존권과 고용불안은 우리에게 어떠한 방향으로 노동운동을 풀어갈것인가의 화두를 던지고 있습니다.
투쟁하고 실천하지 않으면서 자리에 연연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는 몇몇 관료주의적 노동운동가들의 모습은 주변에서 쉽게 볼수 있다는 것이 현장활동가들의 고백이며 스스로의 반성이기도 합니다.
민주노조의 정신을 이어받아 지역을 통합해 내고 노무현을 비롯한 정치적 자유주의자들의 민주를 가장한 반노동자적 행위와 조합원을 대상화시키며 타협주의와 교섭주의를 부추기는 노동운동진영내의 제 세력속에서 우리는 어떠한 집행부가 탄생하기를 원하십니까?
니 책임이야!!?????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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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기 선거평가 및 이후 선거대책을 위한 토론회 - 김정현엄연섭김창근 ┼
│ [알림] 2기 집행부 선거평가 및 이후 선거대책을 위한 토론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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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알 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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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주노총 대전지역본부 산하 각 산별 조직은 2기 집행부 선거평가 및 이후 선거대책을 위한 토론회를 개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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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다 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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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 일시 : 2005년 1월 15일(토) 16:00
│ 나. 장소 : 지역본부 2층 소강당
│ 다. 참가범위 : 전현직대표자와 지도위원을 포함한 선거에 관심있는 지역의 동지들
│ 라. 사회자 : 김정현 전 공공연맹대전충남지역본부장
│ 마. 회의진행방법 : 패널 각 2명, 발제 각 10분, 패널토론 1시간,
│ 이후 토론 참가자 전체질의응답시간
│ 바. 토론내용 : 1부- 선거평가, 2부- 2기 집행부 선거대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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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4년 1월 1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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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공연맹대전충남지역본부 전본부장 김정현
│ 대한이연지회 지회장 엄연섭
│ 민주택시 대전본부 사무국장 김창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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