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공조 사내하청지회 조정신청
한라공조 사내하청지회 경과과정
1. 경과 - 2월 17일 사내하청지회 창립
- 2월 18일 사내에서 보고대회 개최(현장직(29명)과 관리직(7명) 36명 전원 가입)
- 2월 18일 보고대회를 개최 후 대표이사 면담
- 노조 사우실 제공, 상근자 1.5인 제공하기로 약속함
- 2월 21일 임금과 단체협약 요구안 발송, 2월 22일 상견례 요구
- 3월 2일 상견례 진행
- 다음 8개항을 노사 합의함
(1) 교섭은 주2회(화, 목) 진행하는 것을 원칙, 실무협의를 통해 요일을 조정할 수 있다.
(2) 교섭 장소는 (주)유진 사내식당으로 한다.
(3) 교섭위원 수는 노사간 5명으로 하며, 임시상근을 인정한다.
(4) 노사간 간사를 두며 회의록을 작성, 교섭종료 후 노사간 서명날인을 한다.
(5) 계약기간이 만료된 조합원에 대해 계속근로를 인정한다.
(6) 이주노동자 퇴직금은 출국 15일전에 지급한다.
(7) 노조 사무실을 금주(3월 6일)까지 완료한다.
(8) 회사는 2차 교섭에서 회사 안을 제출한다.
- 3월 8일 2차 교섭에서 일괄안을 제시하지 않고 98개 조항 중 22개 조항 제시, 이중 3개 조항만 노사합의
- 3월 10일 3차 교섭에서 41개 항의 제시하였으나, 노사합의 조항은 하나도 없었음, 노동조합에서는 회사측 노무사가 참여하는 실무교섭을 개최할 것을 노동조합이 요구했으며 사측이 이를 수용함
- 3월 11일 실무협의(노사 2명씩)에서 32조까지 검토했으나 실무합의는 8개 조항만 노사합의 함
- 3월 15일 4차 교섭을 진행하였으나 대표이사가 참여하지 않았고, 회사측은 3월 17일 일괄안을 제시하겠다고 함
- 3월 17일 5차 교섭을 진행하였으나 대표이사가 참여하지 않았고, 실무협의에서 합의한 8개항을 포함해 50여개 항을 노사합의 함
- 3월 22일 6차 교섭을 진행하였고 노조 원안 2개항과 사측수정안 4개항 등 6개 항을 노사합의 함
- 3월 23일 충남지방노동위원회에 조정신청을 진행함
2. 진정 및 고소
- 2월 24일 근로기준법 59조(체불임금) 위반사항을 진정함
- 3월 8일 남녀고용평등법 8조(임금차별), 13조(성희롱 예방교육) 위반사항 진정함
- 3월 23일 근로기준법 23조(계약기간)위반사항을 진정함
- 3월 23일 산업안전보건법 31조(안전교육)위반사항을 고소함
3. 특이사항
- 사측은 교섭을 통해 모든 것을 다 수용할 것처럼 이야기 하고 있지만 속내는 노사협의회로 가자는 것 다름 아님(조합 유지비, 징계위 구성, 임금 등을 분석하면)
- 특히 대표이사의 호전적인 노사관으로 인해 교섭자체가 무용지물이 되고 있는 상황임(물량부터 맞추고 교섭하자. 임금동결하자 등)
- 현장은 생산직뿐만 아니라 관리직 사원까지 조합원으로 가입, 이는 저임금과 장시간 노동, 비민주적인 회사 운영 등으로 인해 노동조합 중심으로 단결력이 대단히 높은 상태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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