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리베라 위장폐업분쇄투쟁 284일차(목)에는
그동안 전체조합원동지들이 힘들게 직접
유성 전구역을 뛰어다니며, 설문지를 돌렸던
유성경제실태조사의 결과를 발표하는 날이었습니다.
위 조사결과의 설명하시기 위해 전자통신연구원 겸
민주노동당 유성구위원회의 정기현위원장님이 직접
오셨습니다.
설문조사결과, 호텔리베라가 불법위장폐업을 당한 후,
유성에서 장사를 하는 대부분의 시민들이
매출의 급감소 등으로 많은 어려움을 당하고 있었습니다.
또한, 문을 닫은 곳도 많았고, 앞으로도 문을 닫아야 하는
처지에 있는 곳도 심심찮게 있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자기의 입맛에 맞지않다고, 노동조합을 말살하기위해
앞뒤안가리고 불법위장폐업을 감행한 박순석회장의 만행이
리베라호텔 조합원들과 그들의 가족들은 물론이고,
하물며, 지역의 상인들과 대전시의 경제에 엄청난 피해를
주는 결과를 초래하게 된것입니다.
이 설문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호텔리베라 조합원들만의
위장폐업 분쇄투쟁이 아닌, 유성지역, 대전시민의 총체적인
투쟁임을 다시 알게되었습니다.
불법위장폐업의 희생이 된 리베라호텔조합원들과
지역경제살리기의 일환으로 많은 지역동지들과 시민들이
연대하여 싸워야 할것입니다.
이날, 유성경제 실태조사결과를 설명하기위해 오신
정기현위원장님에게 다시한번, 감사의 말씀드립니다.
다시한번, 지역의 많은 동지여러분과 시민여러분의
많은 연대를 부탁드리며, 284일차 위장폐업분쇄투쟁
투쟁속보를 마칩니다.
 전사노: 투쟁! --[04/01-18:2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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