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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총 대전지역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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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상황속보 및 구사대의 잔악한 침탈 동영상
>오전 9시 25분 현재, 구사대 침탈하여 지명파업 해고동지들을 모두 끌어내고 바닥에 깔고앉았던 스티로폴을 모두 빼앗아간 상태에서 지명파업대오는 침탈 이후에도 광장 맨바닥에 앉아 농성을 사수하고 있다. 전경중대는 그대로 정문에 배치되어 있다.
>
>
>
>어제 사측 구사대의 침탈은 이제까지의 침탈방식에서 또 한 단계를 뛰어넘은 매우 잔악한 양상으로 진행되었다.
>마치 전경들이 시위대를 '토끼몰이'하듯, 압도적 다수의 구사대(200여명)를 조별로 나누어
>일부는 로비에서 회전문으로, 일부는 좌측 쪽문으로, 나머지는 광장에서 해고동지들을 구석으로 몰아넣고 짓밟았다.
>이런 전면 침탈은 4차례나 반복되었다.
>
>이 과정에서 수많은 동지들이 허리와 어깨가 접찔리고,
>계단에서 밀려 넘어져 구사대들에게 밟힌 여성동지 2명이 119로 긴급후송되었다.
>
>여성동지들이 쓰러진 후에도 놈들은 쓰러진 여성동지들을 타넘어서 공격을 지속했다.
>상무 김태섭, 인력관리실장 박남희, 노사협력부 한종술,
>사옥관리부 강대성 등이 앞서 설치며 이 대오를 진두지휘하고,
>뒤에 상무이사가 보고 있기 때문인지 구사대들의 행동은 매우 잔악했다.
>
>이후에도 김태섭은 느닷없이 달려들어 농성중인 해고동지들의 멱살을 잡아끌어가며
>시비를 유발했고, 주먹질까지 서슴지 않았다.
>구사대에게 몰린 해고동지들이 촬영한 동영상에는 그 일부만 나와있을 뿐이다.
Date
: 2005-06-03 12:2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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