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총대전지역일반노조 목원대학교조교지부가 7월 27일(수) 7차교섭을 끝으로 교섭이 결렬되었다.
지난 4월 1일 지부 설립총회를 개최하고, 6월 15일 1차 교섭을 시작으로 7차례의 본교섭과 1차례의 실무교섭을 진행하였지만, 결국 사측의 불성실한 교섭으로 인하여 결렬된 것이다.
일반노조 목원대조교지부는 2005년 임단협을 통하여,
기본급및 상여금 인상, 전임자 인정, 임용기간 5년등을 요구하였으나, 목원대학측은 학생들의 등록금인상률인 4.6%범위내에서만 논의가 가능하다며 사실상 교섭자체를 불가능하게 하였다.
하지만 일반노조는 학교구성원간의 차이는 인정하되, 차별은 인정할수 없음을 밝히며 대화와 교섭을 통해 임단협을 진행하고자 하였으나 결국 교섭결렬로 이어진 것이다.
이에 따라 일반노조는 7월 28일 충남지노위에 쟁위조정신청을 제출하고, 본격적인 투쟁을 준비하기로 하였다.
교섭결렬에 따라 목원대조교지부의 상집위를 투쟁체제로 전환하는 한편, 8월 4일 조합원 비상총회를 개최하여 2005년 임단협투쟁 승리를 위한 투쟁체제를 정비하기로 하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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