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리베라 불법위장폐업 분쇄투쟁
587일차 투쟁속보입니다.
내일부터는 설날이 시작되는 날입니다.
위장폐업에 맞서 투쟁하고 명절을 맞이한지가
벌써 이번이 4번째입니다.
항상 명절이 다가올때마다, 명절을 보낼때마다
내 직장을 잃었다는 것이, 현재 돈이 없다는 사실이
뼈저리게 느끼게 됩니다.
비록, 쪼들리고, 힘들지라도 자본에 무릎꿇는 것보다는
정당하게 싸워 떳떳이 내 일터로 돌아간다는 일념으로
버티고 있는것 같습니다.
호텔리베라노동조합은 없는 형편이라도 조합원들에게
조그만 선물을 마련하여 전달하였습니다.
없으면 없는대로 전조합원들에게 선물을 주는것에서
훈훈한 노동자의 정을 느낄수 있었습니다.
전날 위장폐업 분쇄투쟁 586일차에도
강고한 연대투쟁을 전개하였습니다.
아침 8시 20분에는 한국선급 출근투쟁에
연대하였고,
오후 12시 50분에는 충남도청에서 충남학사집회에
연대하였으며,
오후 3시에는 교육청앞에서 학료비정규직노조의
단체교섭 촉구를 위한 집중결의대회에 연대하여
힘찬 연대투쟁을 전개해 나갔습니다.
호텔리베라를 응원하고 연대해주시는 많은
동지여러분!
명절 잘 보내시고, 복 많이 받으십시요.
아울러 리베라투쟁이 이번 2006년에는 끝낼수 있도록
기원해주시기 바랍니다.
투쟁!!!!!!!!!!!!!!!!!!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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