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7월 4일(한솔 파업 21일차!) 오후 2시 30분경.
한솔제지 동문 앞에서 화물연대 인정, 운송료 현실화를 요구하며 농성중이던 화물연대 조합원 8명이 연행되었다.
당시 농성은 평소와 같은 수위-오히려 낮은 수위로 진행되었음에도 불구하고,
당시 교섭단이 사측과 교섭중이었음에도 불구하고(교섭은 30분 만에 결렬되었음. 모든 상황은 교섭 진행중이던 30분 사이에 종료됨)
경찰이 순식간에 농성중인 조합원을 포위하고, 8명이나 연행한 것이다.
이전에도 한솔 파업이 시작되자 마자 22명에 대해 출석요구서를 남발하더니, 긴급한 상황이 아니었음에도 불구하고, 현장에서 무슨 큰 불법행위가 있었던 것이 아니었음에도 불구하고, 경찰은 무리하게 연행을 감행한 것이다.
연행자 8명 중에는 선봉대장과 김경선한밭지회장(전 조직3차장)도 포함되어 있어 사전 계획된 행동이 아닌가 의심스럽다.
긴급히 면회를 시도했으나 수사방침이 정해지지 않았다 하여 면회도 이루어지지 않았고, 변호사 접견만 겨우 가능했다.
7명은 조사 후 나오겠지만 김경선 한밭지회장은 구속이 예견된다고 한다.
동지들의 연대 부탁드립다.
동지들 연대의 힘으로 기만적이고 오만한 한솔자본에 철퇴를 가합시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