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공연맹 장기투쟁 사업장 집중 투쟁!
위장폐업분쇄! 해고자 원직복직! 충남학사 정상화를 위한 공공연맹 장기투쟁 사업장 결의대회
◎ 일시 : 8월 23일(수) 12시 30분
◎ 장소 : 충남도청앞
충남학사 전면투쟁 282일이 지나고 있습니다. 충남도청은 충남지노위의 ‘부당해고 및 원직복직결정’을 이행하지 않고 있으며, 더구나 이완구 충남도지사는 후보시설 충남학사 하반기(9월) 정상화를 도민들에게 약속까지 한 상태에서 충남도민의 혈세로 설립되고 운영되어지는 충남학사를 휴관상태로 방치고 있는 실정입니다.
노동조합은 그간 이완구 충남도지사의 하반기(9월) 정상화 약속에 따라 집회 및 단체행동을 자제하고 충남도민들을 직접 찾아다니며 충남학사의 정상화의 필요성을 알려냈습니다. 그리고 충남학사 정상화 촉구를 위한 1만인 서명운동을 전개하며 정상화에 대한 노력을 기울여 왔습니다.
많은 충남도민들이 충남학사의 정상화를 기다리고 있음을 우리는 직접 서명운동 기간동안 눈으로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충남학사의 폐관으로 고통을 받고 있는 학생과 가족이 있음도 알고 있습니다.
더 이상 충남도민의 혈세로 설립된 충남학사가 방치되고 있는 것을 볼 수 없기에, 충남학사 지부는 23일부터 다시금 머리띠를 동여매고 투쟁을 전개하고자 합니다.
충남학사는 결코 어느 누구 개인 것도, 방관속에 있는 충남도청의 것도 아닌, 충남도민을 위한 시설입니다. 충남도민 자녀들의 교육환경을 위해 설립된 만큼 충남학사는 충남도민에게 빠른시일내에 돌아가야 합니다.
민주노총 공공연맹 산하 투쟁하는 비정규 중소사업장이 많습니다. 지난 2월부터 파업투쟁을 벌이고 있는 과기노조 산업기술평가원지부, 한국선급지부와 3월 1일에 파업에 돌입한 철도노조 KTX승무지부, 5월에는 건설엔지니어링 노조 만영지부와 6월에는 도우지부. 여기에 연전노조 조세연구원지부와 민주연합노조 옥천환경지부, 광전공공서비스노조 마사회분회, 전북평등노조 군산휴게소 등등... 이루 말할 수 없이 많은 투쟁사업장이 존재하고 있으며, 공공연맹 대전일반노조 충남학사 또한 같은 상황입니다.
이 많은 장기투쟁사업장의 승리를 위해 공공연맹 가맹노조 전체가 참여하는 집중투쟁을 8월 22일 시작으로 2주간 4차례 집중투쟁을 전개할 계획을 가지고 있습니다.
다시금 머리띠를 동여맨 충남학사의 투쟁은 8월 23일 12시 30분에 충남도청 앞에서 진행됩니다.
더 이상 물러설 수 없기에 다시금 투쟁을 시작함에 있어서 공공연맹 산하 가맹노조 뿐만 아니라, 지역의 동지들의 적극적이고 가열찬 연대를 요청하는 바입니다.
공공연맹은 이번 집중투쟁을 통해 장기투쟁 사업장의 현안문제를 서로 공유하면서 연맹의 힘을 최대한 집중시켜 타결을 모색하고자 합니다.
지역의 동지들이 적극적인 관심과 가열찬 연대투쟁을 보여주신다면 충남학사의 정상화는 먼 이야기가 아닙니다.
충남학사 또한 정상화를 위해 더욱 열심히 투쟁을 전개하겠습니다. 23일 지역의 동지들의 많은 연대투쟁을 부탁드립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