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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장폐업분쇄! 원직복직쟁취! 민주노조사수!
투쟁 360일차를 맞은 일반노조충남학사지회가 그동안 천막에서
투쟁해 왔으나 지난 주에 호텔리베라노동조합이 사용했던 컨테이너를
옮겨와 새로운 투쟁을 결의했습니다.
위장폐업에 맞서 619일동안 투쟁해 승리한 호텔리베라노동조합의
기운을 이어받아 충남학사지회 역시 승리하는 투쟁을 만들어 내도록
하겠습니다.
파업중임에도 어려운 걸음을 해 주신 SMBT지회, KLT지회 동지들,
고맙습니다.
컨테이너에 필요한 물품을 구비해 주신 민주노동당유성구위원회,
연대방문해 주신 과기노조 사무처 동지들,
그리고 내집처럼 여기며 마음 써 주시는 호텔리베라노동조합 동지들께
이 자리를 빌어 감사의 인사드립니다.
우리의 투쟁은 목적을 달성할 때까지 계속 하며, 잠시 속도를 늦출 수는
있어도 가던 길을 멈추거나 절대 포기하지 않습니다.
우리의 투쟁이 바람 부는 데로 흔들리는 것처럼 보일 수 있겠으나 절대
투쟁의지가 꺾일 수 없습니다.
우리의 투쟁에 '연대'해 주시는 고마운 '동지'들이 있기에 끝까지
투쟁하겠습니다.
투쟁승리의 그날까지 투쟁!!
2006. 11.9.
대전지역일반노조충남학사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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