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리해고분쇄! 일방적휴,폐업분쇄! 민주노조사수!
사측의 일방적인 정리해고와 휴폐업분쇄를 위한 콜트악기지회의 조합원과 콜텍조합원이 서울 본사 앞에서 지역주민을 상대로한 주민 선전전을 5월 23일 오후 2시부터 벌였다. 선전전은 20여대의 자전거에 깃발을 꽂고 본사주위를 돌며 천박한 자본을 시민들에게 알리는가 하면 여성조합원들은 2인1조로하여 지회에서 마련한 선전물을 시민들에게 돌리며 현재 조합원들이 처한 상황에대해 설명하며 지나가는 시민들에게 커피와 음료를 제공했다.
그리고 19시부터 이어진 "주민과 함께하는 문화제"에선 노동가수의 노래공연과 애니메이션 단막극을 보면서 시민들과 인천 및 대전과 충북에서 올라온 지역의 동지들과 함께 호흡하는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21시 30분에 문화제를 마치고 난후 조합원들은 주변청소를 마치고 아쉬움을 뒤로 한 채 해어졌다.
돌아오는 버스안에서 조합원들은 힘은 들었지만 시민들에게 악질자본을 알려냈다는 점에서 뿌듯함을 느끼며 더욱더 강고한 투쟁으로 자본의 일방적인 휴폐업을 박살내고 반드시 현장으로 돌아가겠다는 결의를 다지며 하루의 피로를 밀려오는 어둠속으로 날려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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