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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 정 서>
“살기 좋은 인삼의 고향
금산인줄 알았는데...”
안녕하십니까!
저는 금산축협 경영의 파행사태를 조기해결하고 나아가 노사가 한마음으로 힘을 합쳐 FTA난국을 슬기롭게 대처하도록 도움을 주고자 뜻을 같이한 14개 단체로 구성된 “금산축협 정상화를 위한 공동대책위” 대표를 맡은 전국사회보험노조 소속 금산 분회장 김정현입니다.
금산축협의 노사파행이 길게는 2004년 1월 노조설립 시부터 짧게는 지난해 11월 노조가 약 두 달간의 파업에 돌입하여 복귀한 이후 현재까지 “법보다 주먹이 가까운... 그것도 법치국가에 공기관이” 자행하는 만행을 보다 못해 저희 공대위만이 아닌 지역의 군수님과 제단체장들이 발 벗고 나섰습니다.
지금 FTA로 인하여 나라가 혼란스럽고 특히 축산농가의 시름이 많은 이때,
무엇보다 축협정상화를 위해 앞장서야할 조합장이 오로지 자신의 안위와 욕심만 챙기기에 급급한 가운데 축협정상화를 위한 노력을 회피하고 있습니다.
또한 법에 명시된 정보공개도 부당하게 공개하지 않고 거부하고 있습니다.
급기야 국회의원님까지 공개를 요구하고 있습니다.
조합장이 축협경영을 올바르게 하였다면 지금이라도 떳떳하게 각종 예산의 사용내역을 공개해야합니다.
개인 돈이 아니라고 축협의 예산을 함부로 낭비해서는 안됩니다.
부당 해고한 7명의 직원들에게 복직기간에 따라 작게는
수천만원에서 수억까지 임금을 지급해야합니다.
그동안 아무런 성과도 내지 못한 가운데 무수히 개최한 각종 회의비, 판공비, 노조를 말살하기위해 들어간 법적 비용과 그로인해 축협에 피해를 끼친 부분까지 고려한다면 조합장은 물론 관리자들까지 마땅히 그 책임을 져야합니다.
저희 ‘금산축협 정상화를 위한 공동대책위“는 일한만큼 대접받고, 약자가 보호받는 정의로운 사회를 위하여 최선을 다하고자 합니다.
축협이 조속히 정상화되는 길은 무능하고 무책임한 축협 경영진의 교체만이 해결책입니다.
축협의 경영 전반에 대해 철저히 조사하여 적의 처리하여 주십시오.
2007. 6. 25.
금산축협 정상화를 위한 공동대책위 대표 김정현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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