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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오츠카 해고자 부당해고 구제신청 승소!!
안녕하세요?
민주노총 민간서비스연맹 서비스유통노조 식음료유통본부 해고자(동아오츠카) 안재국입니다.
여러동지들의 관심속에 충남지방노동위원회에 제기했던 부당해고 구제신청에서 승소했습니다.
서비스유통노조 식음료유통본부를 창립하게 된 것은 동아오츠카와 같은 대형음료회사(롯데칠성음료, 해태음료등)가 경쟁업체보다 매출실적을 늘리기 위해 영업사원들에게 가판과 덤핑판매를 강요하면서 영업사원들에게 신원보증인을 세우게 하고 가판으로 인한 빚부담을 떠넘기는등 영업사원의 가족들의 생계까지 송두리째 흔드는 비인간적 행태에 맞서 노동자들의 최소한의 생존권을 보장하기 위함이었습니다.
2007년 3월 11일 노조결성시부터 부당징계, 전보, 해고 및 노조탈퇴 회유․강요등 음료3사의 노조탄압행위는 이로 말할 수가 없었습니다.
영업사원들은 부당영업으로 인해 수천만원에서 수억에 가까운 빚을지고 형사고소를 당하며 직장에서 쫓겨나도 ‘개인사정으로 퇴직한다’는 사직서를 쓰고 나와야 했기에, 산별노조 결성후 지노위에 부당해고구제신청을 접수하여 승소한 사례는 제가 처음입니다.
지금 음료3사들은 한국노총산하 기업별노조가 있다는 이유로 단체교섭에 응하지 않으면서 오히려 조합원 명단을 공개하라며 지배*개입을 일삼고 있어 서비스유통노조는 단체교섭응낙가처분결과를 기다리고 있는중이며, 이후에도 동지들과 함께 “부당영업철폐! 원직복직! 단체협약 쟁취!” 그날까지 열심히 투쟁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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