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축협조합장, ASA사장 노사교섭 불참
금산군수와 금산축협 공동투쟁본부 노정간담회 개최
금산축협노조로부터 교섭권을 위임받은 민주노총 대전지역본부가 21일 오전10시 축협조합장과 첫 번째 협상을 요구하였으나 협상장소인 조합장실 문을 자물쇠로 굳게 잠근체 부재중이고, 위임받은 사측 노무사도 협상장소에 나타나지 않는등 금산축협 조합장의 교섭행태에 대해 노측 교섭위원 모두가 심한 불쾌감을 나타냈다.
이에 11월 23일 오전 10시 민주노총 대전지역본부장실로 조합장이 책임을 가지고 교섭에 성실히 응할 것을 요구하는 2차교섭 요구 문건을 축협총무과에 곧 바로 접수했다.
금산축협 조합장은 권한 없는 노무사에게 형식적으로 노사교섭을 위임한 이후 그동안 금산축협노조와의 협상에도 전혀 얼굴을 보이지 않고, 협상도 교착상태에 빠지자 축협노조는 결국 상급노조에 협상을 위임했으나 조합장은 여전히 대화를 통하여 해결할 의지를 보이지 않고있다.
이런 가운데 당일 오전11시 금산군청 회의실에서 개최한 노정간담회에서 ‘금산축협 투쟁승리를 위한 공동투쟁본부’(이하 ‘공투본’)는 금월말까지 조합장이 참여하는 노사정 간담회 개최를 군수에게 강력히 주문했으며, 금산군 제원면에 위치한 금속노조 ASA지회의 파업과 관련, 금속노조 충북 부지부장도 사장이 참여하는 노사정 간담회를 주문했다.
한편 군정을 책임지고 있는 금산군수가 기득권층만이 아닌 일반군민의 여론을 수렴하여 적극적으로 나서길 간담회에 참석한 공투본측이 요구했고 금산군수도 사태해결을 위해 적극 노력 할 것을 약속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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