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재대 청소용역노동자에 대한 원청(배재대)의 정년도입(58세)및 인력축소에 따라 몇년간 배재대의 쾌적한 교육환경을 위해 열심히 일한 환경미화노동자들의 생존권 위협에 맞서 투쟁을 전개하고 있다.
배재대는 2008년 배재대청소용역 공개입찰을 통해 정년 58세, 가용인원 36명, 최저가 낙찰을 주된 내용으로 하여 신규업체가 선정되었다.
이러한 공개입찰과정에서 원청인 배재대학교는 기존의 노동자들에게 해당되는 것임을 뻔히 알면서도 정년도입과 기존의 청소인력보다 축소된 36명으로 인력을 제한함으로써 사실상 '공개입찰'이라는 형식을 빌어 배재대학교가 기존의 청소노동자들을 직접 해고하는 상황이 발생되고 있는 것이다.
배재대 담당자는 수차례가 갖은 노조와의 면담자리에는 마치 현재의 조합원 전원이 고용승계될것처럼 하더니,
공개입찰이후부터는 기존의 말을 뒤집고 학교의 방침에 따른 공개입찰이며 합법적으로 진행된 계약이기때문에 문제가 될 것이 없다는 말만 되풀이 하고 있다.
이에 따라 공공노조 대전일반지부는 기존의 청소노동자를 해고하는 현재의 상황을 수용할수 없으며,
조합원 전원 고용승계, 적정인력 충원, 생활임금 반영을 요구하며, 매일 중식집회를 개최하고 있다.
특히 이번 계약으로 인해 36명의 조합원중 7명이 해고위혐에 처해져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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