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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금산에 또 이런일이 ....
금산군민(금산농협
조합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저희는 일한만큼 대접받고 약자가 보호받는 정의로운 사회를 만들기 위해 금산지역에 뜻을 같이하는 11개 단체로 구성된
“금산지역노동사회단체협의회”로 지난해
7월 결성되어 금산축협의 정상화를 위하여 도움을 주었던 단체입니다.
금산축협의
노사관계가 이제야 정상화로 접어들고 있는 이즈음,
2006년
3월 금산농협에 노조가 설립된 이후 현재까지 벌어진 노조탄압 실태가 금산축협과 똑같이 “법보다
주먹이 가까운 무법천지의 농협경영”을
바라보면서, 더 이상 방관할 수 없는 지경에 이르렀습니다.
2006년
3월 노조가 설립하자마자 불과 한달만에 금산농협노조 분회장 1인만 남고 60명에 달하는 노조원이 모두 탈퇴하였습니다.
그후
노조 분회장은 2006.6.9. 해고되었고,
법원의
부당해고 판결로 2007.1.9. 복직되었으나 농협지점을 이리저리 발령내어 고통을 주는 것도 모자라 동년 8.21 또다시 정직 6월이라는
중징계를 하였고 이 또한 금년 1.14.노동위원회에서 부당징계로 판정받았지만 현재 원직도 아닌 창고지기로 비참하게
일하고있습니다.
지난
2년 동안 인사권 남용행위로 직원이 겪은 고통에 대해 금산농협은 사과를 하기는커녕 3.28. 또다시 부당해고건과 관련하여 정직6월이란 중징계를
강행하였습니다.
참으로
어처구니없고 기가막힙니다.
농협은
공적기관이고 법을 더욱더 준수해야함에도 불구하고 독선적인 조합경영으로 노조원이기 전에 직원 한사람을 지속적으로 죽이는 행위는 아무리 인사권이
조합장 고유권한이라고 하나 인간적으로 있을 수 없는 일입니다.
저희 협의회는 수차에 걸쳐 금산농협 조합장과의 대화를 통하여 원만히 해결하고자 면담을 요청하였으나 거절당했고 결국 지난
1년간의 금산축협 분쟁 과정을 금산농협에서 또다시 겪어야 하는 가슴아픈 현실에 대해 아쉬움을 금할길이 없습니다.
지금이라도
금산농협은 노조를 인정하고 노조탄압 행위를 중단하길 정중히 요청드립니다.
2008.
4. 2.
금산지역
노동사회단체 협의회
참가단체
대표자 일동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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