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2007년 무기계약이라는 이름으로 비정규직 노동자를 또한번 기만한 교육청과 취업규칙으로 또다른 해고의 기준을 제시했던 학교에 맞서 단체협약 쟁취 투쟁을 전개하고 있었던 학교비정규직은 2008년 1월 8일 기본협약안을 조인하였습니다.
그리고 난 후 지난 6월 9일까지 우리는 노동법을 모른다, 한두명 있는 조합원을 위해서 단체협약을 할수 없다, 취업규칙으로 대신하자라며 모르쇠로 일관하던 학교는 드디어는 조합원들에게 노동조합 탈퇴할 것을 종용하고, 학교 홈페이지에 1인시위를 소요사태라는 표현을 하며 노조를 탄압하고, 예의주시하며 배치전환도 계획하고 있다, 임금을 깍아 노무사 비용을 대겠다 등등의 노동탄압을 하기에 이르렀습니다.
그런 부당노동행위에 대해 학교장 재량이라며 방관하고 있는 교육청앞에서 집회를 하기에 이르렀습니다.
연대해주신 동지들께 정말 머리숙여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아침 선전전, 저녁 교육청 선전전 같이 해주신 동지들께도 감사의 인사를 올립니다. 하루이틀에 끝날 싸움이 아니기에 더욱더 힘을 내서 싸우겠습니다.
민주노총 대전지역본부 비대위원장님과 사무처 동지들
공공노조 대전충남본부 본부장님과 사무처 동지들
공공노조 사회보험지부 대전충남지회 동지들
공공노조 대전일반지부 배재대환경미화지회 동지들
공공노조 대전일반지부 일반지회 동지들
공공노조 대전일반지부 남양지회 동지들
공공노조 가스기술지부 충청지회 동지들
공공노조 갱생보호공단 대전지회 동지들
금속노조 대한이연지회 동지들
금속노조 한라공조지회 동지들
그외 참석은 못하셨지만 응원해주신 동지들
감사드립니다.
동지들도 아시다시피 학교비정규직 얼마되지 않은 숫자였지만 항상 동지들의 연대로 지금까지 유지되어 오고 있었습니다. 비정규직 노동자가 가진 것이 무엇이겠습니까, 쪽수가 많은 것도 아니고, 비정규직 영세 사업장, 게다가 여성이 주로 있는 사업장입니다.
지금 지역에 투쟁사업장도 많고, 개개의 사업장 별로 사안도 많이 있는 줄로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 안에서 알게 모르게 그동안 투쟁하고 있었던 학교비정규직 아직 죽지 않고 살아서 투쟁하고 있다는 것을 알아주셨으면 합니다.
새로운 마음을 가다듬고 힘들게 시작한 투쟁, 동지들의 연대가 절실히 필요합니다.
아침 선전전 : 오전 8시 학교(추후 공지) ,
저녁 선전전 : 저녁 5시 40분 대전광역시교육청 앞 입니다.
지역 연대로 투쟁사업장을 엄호했던 동지들의 연대를 기다리겠습니다. 더욱더 열심히 투쟁해서 갚도록 하겠습니다! 지켜봐주십시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