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재 처해 있는 사항이 너무나 지치고 서로의 생각들이 똑같지 않아 힘겨워하는 조합원들이 있습니다
그래서 허심탄회하게 대화하고 물놀이도 하면서 삶이 따뜻해지는 것들을 공유하기 위해서 양촌으로 야유회를 갔습니다
모두들 즐겁게 노는 모습은 천진난만하고 여유롭게 보여서 우리의 투쟁은 앞으로 쭈욱 계속되리라 생각합니다
그런데 뜨거운 날씨 속에서 서울 천막을 사수하는 둥지들이 붙인 우리들의 소원지와 염원들을 사측은 잔인하게 난도질해서 위협을 가했습니다
조합원들은 "교섭에서 대화로서 풀자고 했는데 이건 조합원을 우롱하는 행위이다"라며 강하게 항의했지만 용역들과 사측이 더욱더 미친듯이 날뛰면서 우리들의 이야기를 귀담아 듣지 않았습니다
교섭의 합의서까지 협상해놓고 이런 추한 언행은 노동조합을 무시하고 조합원들을 조롱하는 처사라고 생각합니다
이건 그냥 묻어둘 수 없는 사태인 것 같습니다
우리의 조직력으로 더욱더 뭉쳐 이 어려움을 이겨나가야 합니다
지역의 동지들 저희 콜텍 힘 많이 실어주십시오
너무나 가슴이 아픈 하루였습니다 투쟁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