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측은 순수하고 소박한 노동자들의 바램을 깡그리 무너뜨리고 절망의 구렁텅이로 몰아갔습니다. 목구멍이 포도청이라 했는데 밥줄마저 끊어놓고 어떻게 살라고 하는건지...
용역깡패가 구타 당해 입원한 한명숙 교선부장의 얼굴은 이마가 퉁퉁 부어올라 시퍼렇게 멍이 들어 차마 눈 뜨고 볼수가 없습니다. 눈과 목도 빠질것같이 아프다고 호소해오는 교선부장을 목소리가 아직도 들리는것 같습니다.
그렇게 '누나누나' 하며 따르던 용역이 돌연 깡패로 변해 '누나'라 부르던 한명숙 교선부장에게 커다란 주차금지표지판을 던지다니... 역시 용역은 상황에 따라 변하는 깡패임에 틀림이 없는것 같습니다.
이번 사태를 우리는 가만히 묵과하지 않고, 강한 투쟁으로 거처를 본사로 옮겨야 할것 같습니다.
조합에 1억원 손배가 내려졌습니다. 또한 지회장님 사무장 간부 조합원 할것없이 업무방해건으로 경찰서를 발이 닳도록 다니고 있습니다.
이런 악조건 속에서 열심히 투쟁하는 조합원들이 자랑스럽습니다.
그리고 콜텍을 위해 도와주신 분들께 감사드리고 싶습니다.
실업연대 동지들이 조합원들의 사정을 알고 1일 일자리를 마련해주셨습니다.
정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앞으로 더욱 더 열심히 투쟁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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