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합원의 투쟁으로 이루어진다..
서울의 하늘아래 비는 하염없이 내렸습니다 조합원들이 400일 넘게 싸우고 너무 힘들어서 흐르는 눈물 같았습니다.
결의대회를 마치고 소원지와 만장을 부착했는데 출근한 이희용부장이 막무가내로 가위를 휘둘려 만장을 망가뜨렸습니다. 4명이 막아내기에 급급했고 다행히 이런 일을 예상한 조합원들이 올라와 있었기에 몸싸움을 하면서 저지했습니다. 닭장차와 수많은 정경과 정보부 형사들이 중재를 해도 조합원들을 더욱더 똘똘 뭉치는 양상을 보였습니다.
항상 뒤에 있던 조합원들도 큰소리로 회사가 이런사항까지 물고온것에 지적하면서 매우 선동적으로 투행을 했습니다. 정보과 형사들은 집회신고도 내지 않은 상태에서 형사입건이다. 2~3달 콩밥 먹을 생각해라고 해도 아량곳 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조합원들의 선동적인 투쟁으로 사장과 면담을 할수 있었고 8월초에 성실교섭을 하겠다는 확답을 받았습니다.
지금까지 누누히 들어왔지만 조합원 투쟁없이는 이루어지 않는다는 것을 뼈저리게 느끼고 저녁 늦게 내려갔습니다.
저희콜텍을 위해 대전충북지부에서 올라오신 동지들께 감사드리며 동지를 믿고 나를 믿고 투쟁해야 만이 지역에서 지부에서 금속에서 지지한다는 것을 한번 더 느꼈습니다.
감사합니다........투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