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트ㆍ콜텍 기타를 만드는 노동자들을 위한
뮤지션 및 문화예술인 지지선언 기자회견
“당신에게 삶의 노래를 돌려주고 싶습니다 !!”
통기타와 전자기타를 만드는 콜트콜텍은 적자와 노사갈등을 이유로 작년 국내공장의 문을 닫았습니다. 이 과정에서 노동자들은 일방적으로, 부당하게 해고되었습니다. 1년 여가 넘은 지금까지도 노동자들은 거리에서 복직을 위한 싸움을 벌이고 있습니다.
이에 뮤지션, 문화예술인들은 지난 12월 9일부터 12월 14일까지 홍대 앞 클럽 <빵>에서 콜트콜텍 노동자들과 함께 콘서트, 전시, 퍼포먼스, 시 낭송 등 문화행사를 진행하였습니다. 이 행사는 뮤지션 30여 팀을 비롯하여 문화예술인과 1000여 명의 관객들이 참가하여 성황리에 진행되었고, 이 과정에서 콜트콜텍의 비상식적이고 비윤리적인 노동 탄압의 실상이 널리 알려졌습니다.
이 행사에 참여했던 뮤지션, 문화예술인들은 이제 더 많은 사람들이 콜트콜텍 문제에 참여해줄 것을 제안하는 지지선언을 하고자 합니다. 이번 기자회견에서는 지난 행사의 참가했던 뮤지션 및 문화예술인들이 참가하여 콜트콜텍 기타를 만드는 노동자들에 대한 지지를 밝힐 것이며, 더 많은 뮤지션과 문화예술인들의 참여를 제안하는 자리가 될 것입니다. 많은 관심과 보도를 부탁드립니다.
[행사 개요]
(1) 명칭 : 콜트ㆍ콜텍 기타를 만드는 노동자들을 위한 뮤지션 및 문화예술인 지지선언 기자회견
“당신에게 삶의 노래를 돌려주고 싶습니다 !!”
(2) 일시 : 2008년 12월 16일(화) 오전 11시
(3) 장소 : 콜트콜텍 본사 앞 (등촌동 88체육관 건너편, 강서구 등촌3동 660번지)
(4) 주최 : 콜트콜텍 기타를 만드는 노동자와 함께하는 문화노동자들 http://cortaction.tistory.com
(5) 주요 프로그램 : 시낭송, 경과보고, 지지발언, 향후 활동계획 발표, 뮤지션/문화예술인 지지선언 낭독 등
(6) 주요 참석자 : 뮤지션(연영석, 소히, 블랙홀, 흐른 등), 사진작가 노순택, 클럽 빵 김영등 대표, 송경동 시인, 다큐멘터리 작가 김성균, 문화연대, 한국민족예술인총연합, 민주노동당, 진보신당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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