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기습농성으로 연행된 인원이 총 71명이었습니다. 그런데 오늘 6시경 동지들 전원이 석방되었습니다.
모두가 투쟁한 결과인 것 같습니다. 계약직노조에서는 연행된 동지와 연행되지 않은 동지 전원 다 단식투쟁에 들어갔었습니다.
투쟁은 이제 시작에 불과합니다.
내일 민주노총 임시대의원대회는 하반기 투쟁에서 핵심적 투쟁이 될 수 있는 비정규직 투쟁에 대한 특별결의를 해야 할 것입니다. 구조조정 특별법, 노동법 개악, 공공부문 민영화, MD 문제 등 갈길이 멉니다. 그러나 이러한 정세적 국면속에서 투쟁동력은 비정규직 투쟁에 있습니다. 가깝게는 100일, 멀게는 250일이 넘게 장기투쟁을 전개하는 비정규직 투쟁을 민주노총의 투쟁으로 만드는 결의를 해야 합니다. 그것이 하반기 정세를 돌파하는 투쟁방침이어야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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