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장재가동!!! 고용보장!!! 생존권사수!!! 전면파업 141일차
서울 상경투쟁 5일차
일진본사 앞에 갔을때, 비바람으로 몹시 추웠다.
하지만 몰아치는 비바람도, 추위도 우리의 투쟁의 의지를 꺾을수 없다. 오늘은 비가와서 일진본사 계단에서 집회를 시작하였다.수석부지회장님의 투쟁사에서, 이렇게 매일 집회만으로는 우리의 투쟁의 의지를 일진자본에 보여줄수 없다. 이후 더욱 강력한 투쟁을 준비하자는 힘찬 투쟁사를 해주셨다. 그리고, 사측은 현재의 이사태에 대해 책임있는 모습을 보일 것을, 그리고 그 시작으로 8일날 일진아사지회와 이교진사장은 면담을 할 것을 요청하였다. 만약 이교진사장이 우리의 면담요청에 응하지 않는 다면 우리는 투쟁의 힘으로 이교진 사장과의 면담을 성사시킬수 밖에 없을 것이다.
반드시 승리해서 투쟁해서 공장으로 돌아가자!!!
부실경영 책임회피, 일진자본 박살내자!!!
끝까지 투쟁해서 민주노조 사수하자 !!!
조합원 투쟁사에서..............
오늘은 전사무국장을 맡았던 전동식 동지의 투쟁사가 우리 일진지회 조합원의 마음을 울렸다.
지금까지 일진자본이 자신들이 힘들었을때는 가족운운하면서 모든 고통을 분담하게 했지만, 조금이라도 우리가 인간답게 살고자 외치면 탄압을 해왔다. 일진자본은 겉으로는 가족이라고 하지만 우리 일진노동자들을 가축이상으로 생각하지 않음이 틀림없다. 일진자본은 작년에는 명절 선물로, 썩은김,창립기념일 선물로 썩은 화장품등을 우리 노동자들에게 주어 우리를 분노케 했다. 우리 노동자들이 일을 하지 않으면, 공장이 멈추고 투자한 자본에 어떠한 이윤도 갖을수 없다. 그런데도 일진자본은 노동자들을 가축이상으로 생각하지 않은것이다.
일진그룹앞에서는 노사화합, 경제회생이라는 말이 있다. 그말은 노사화합, 이윤착취라는 말로 바뀌어야 한다. 이윤착취를 위해서는 노동자들을 어떻게 쥐어짤 것인가만을 궁리하는 일진자본이 노사화합이라고 이야기하는 것은 정말로 이율배반적이다.
자신들의 방만한 경영에는 어떠한 책임도 지지 않고, 조금 회사가 어려워지자, 전원정리해고하고 길거리로 내모는 그 입에서 어떻게 노사화합이니 어쩌니 하는 말이 나오는지 알수가 없다. 끝까지 투쟁해서, 일진자본에게 노동자의 단결이 얼마나 무서운지 반드시 보여주도록 하자!!!
여전히 오늘도 경찰들이 일진자본 앞을 철통처럼 막고 있다. 작년에 방송위원회앞에서 집회를 할때 일진자본이 집회신고를 하려하자 관할 경찰서에서는 하지도 않는 집회에는 집회신고를 받을수 없다고 집회신고를 받지 않았다. 그런데 마포경찰서에서는 내년 3월말까지 일진그룹의 집회신고를 받았다고 한다.
일진그룹 앞에서 집회하는 것을 우리는 본적도 없다. 그런데 이런식으로 마포경찰서는 일진그룹을 비호하기에 정신이 없다. 그렇다면 우리가 할 것은 자본가의 편 마포경찰서에게 노동자의 힘이 얼마나 무서운지 보여주는 것일 것이다.
일진자본 비호하는 마포서는 각성하라!!!
11월 6일 내일일정
12:00 국회앞 장기파업사업장 기자회견 및 집회참석
13:30 일진본사 앞 집회( 충남지부 집중집회)
15:00 경찰청 집회참석
일진아산지회의 상경투쟁은 15일까지 본사를 중심으로 계속 진행됩니다. 동지들의 많은 연대 부탁드립니다. 시그네틱스 염창동 공장에서 숙식을 해결하고 있습니다. 동지들의 많은 지지바랍니다. 투쟁하는 곳에서는 어느 곳에서나 앞장서 투쟁하는 모습 보여드리겠습니다.
투쟁!!!
강력한 연대투쟁으로 생존권을 사수하자!!!
정리해고 박살내고, 고용안정 쟁취하자!!!
노동자는 하나다!!! 강력한 연대투쟁으로 반드시 승리하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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