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설립된 새내기 지회 세원테크 지회가 용역깡패 전면 철수와 깡패들을 진두지회하고 있는 김응범, 박철 추방을 위해서 힘차게 2일간의 파업투쟁을 모범적으로 전개했고, 오늘 파업투쟁 3일째를 맞고 있습니다.
어제 오후부터 민주노총 동부협의회 조합원 동지들과, 충남지부 조합원 동지들의 힘찬 연대투쟁으로 공장으로의 진격투쟁을 승리로 이끌었고, 정문과 사무실 현관 앞에 바리케이트를 쌓고 현장 사수투쟁을 벌였습니다.
상황이 이렇게 악화되자 그동안 콧배기도 보이지 않던 세원테크 김문기 회장은 교섭을 요청했으며, 이에 정원영 충남지부장, 인영수 부지부장, 이해남 세원테크 지회장이 교섭을 진행했습니다.
그러나 교섭자리에서 김문기 회장은 "할테면 해봐라. 세원테크 없어도 먹고살 수 있다. 김응범과 박철은 절대 내보낼 수 없다"라는 망발을 했으며, 교섭은 결렬되었습니다.
그리고 새벽 4시경부터 깡패새끼들의 침탈이 진행되었으며, 세원테크 지회 전조합원 동지들과 천안, 아산지역의 민주노총 동지들은 힘있게 현장을 사수했습니다.
그리고 새벽6시경 충남지부 전 지회와 민주노총 모든 사업장 대표자들은 남한 땅에서 깡패새끼들이 더이상은 발 붙이지 못하게 하겠다는 결연한 의지를 모아서 오늘(12일) 8시간 전면 파업을 선언했습니다.
8시 30분까지 충남지부와 민주노동 모든 사업장 조합원 동지들은 세원테크 지회로 집결해 깡패새끼들을 몰아내고, 김응범과 박철을 포함한 사무실 관리자 개새끼들을 모두 심판할 것입니다.
정말로 역사적인 날이 아닐 수 없습니다.
바로 오늘은 남한 노동운동사에 한 획을 긋는 날이 될 것입니다.
동이 터옵니다.
동트는 새벽이 이렇게 통쾌할 수가 없습니다.
진짜 노동자 2가 흥얼거려집니다.
지역의 동지들.
아침 8시 30분까지 세원테크로 집결합시다.
그리고 깡패새끼들 완전히 몰아냅시다.
충남 노동자 총단결로 깡패새끼 몰아내고 민주노조 사수하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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