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파업 이틀] 철도 총파업 대전투쟁보고
철마를 멈춰라! 기계를 멈춰라! 세상을 멈춰라! 세상을 바꾸자!
민주노총 연대총파업 성사로 세상을 멈추자!
철마가 멈추었습니다. 세상이 멈추었습니다.
대전지역 공기와 대기의 이동도 마치 멈추어진 듯합니다.
철도동지들을 비롯한 기간산업 노동자 총파업이 한국사회를 뒤흔들고 있습니다. 그동안 으레 총파업이라하면 자동차업종의 총파업만을 떠올렸는데, 지금 현재 철도동지들을 비롯한 기간산업동지들이 총파업의 주역이 되고있습니다.
25일 새벽 4시를 기해 역사적인 총파업을 성사시킨 철도동지들은 총파업 이틀째인 오늘도 충남대에서 총파업투쟁을 힘있게 사수하고 있습니다.
어제밤은 그동안 줄곧 진행되어온 집회와 투쟁으로 고단해져 있어 충분한 휴식을 갖고, 26일 오전 현재 힘찬 집회투쟁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김대중정권과 철도청, 노동부의 총파업 파괴공작과 협박도 철도동지들의 총파업을 꺾지 못하고 있습니다.
또한 오늘 오후 1시부터는 민주노총 대전지역본부 사업장의 총파업이 예정되어 있습니다. 철도를 멈추고 세상을 멈춘 기간산업 동지들의 총파업이 보다 가속화되고, 김대중정권의 신자유주의 정책에 파열구를 내기 위해서라도 민주노총 총파업투쟁은 반드시 진행되어야 하며, 보다 가속화 되어야 할 것이라 봅니다.
철도노동자 총파업투쟁! 철도민영화 박살내자!
철도를 멈추자! 기계를 멈추자! 세상을 멈추자!
총파업투쟁 승리하여 신자유주의 박살내자!
대전노동자운동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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