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의료노조 대전충남지역본부 충남대병원지부, 홍성의료원지부, 서산의료원지부,
천안의료원지부, 공주의료원지부 , 대전충남적십자혈액원지부, 보훈병원지부 대전지회 파업 결의
보건의료노조 대전충남지역본부 , 7개 병원 파업찬반투표 마쳐
1.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 대전충남지역본부(이하 대전충남지역본부, 본부장 양복모)는 대전충남
지역의 12개지부 1,800여명의 조합원이 가입해 있습니다.
2.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153개 병원지부, 조합원수 40,000명의 산별노조임)은 올해 임금과 단체
협약 교섭은 동시교섭, 동시투쟁의 원칙을 정하고 지난 3월 9일 일제히 병원에 교섭요청 공문을 보내
고 4월 한달동안 집중 교섭을 벌였으나 병원사용자들은 눈치보기, 시간끌기등 불성실 교섭으로 일관
하여 부득이하게 지난 5월 7일 보건의료노조산하 100개 병원지부가 서울중앙노동위원회에 동시쟁의
신청을 일괄접수하고 15일 동안의 냉각기간 동안 성실교섭을 촉구했으나 지방공사의료원(천안, 서
산, 홍성, 공주)은 임금은 동결내지는 삭감, 나머지 병원도 총액대비 4%인상정도의 미미한 수준의 인
상안을 제시하고있으며 단체협약과 보건의료노조 4대요구안은 인사권, 경영권 운운하며 거부하고 있
어 부득이하게 5월 23일 파업에 돌입하게 되었습니다.
3.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은 임금요구안으로 총액대비 12±2%인상 ▶산별교섭 쟁취 ▶의료의 공
공성 강화 ▶인력확보와 근무제도 개선 ▶비정규직 정규직화와 차별철폐 등 보건의료노조 4대 핵심
요구와 ▶모성보호법 적용 ▶사학연금 병원부담율 증액 ▶선택진료비 감면 등 특성별 공동요구 타결
없이 2002년 임단협 교섭 타결없다"는 원칙을 사수하되, 보건의료노조의 파업은 "파업을 위한 파업"이
나 "월드컵을 볼모로 한 파업"이 아니기 때문에 "보건의료노조 4대 핵심요구와 특성별 공동요구에 대
해 병원사용자가 성의있게 교섭하고, 보건의료노조가 정한 타결기준을 수용할 경우 5/23일 파업이전
에 선타결한다"는 방침아래 파업돌입 이전에라도 타결을 시도할 것입니다.
4. 대전충남지역본부에서는 지난 13일부터 18일까지 진행된 지부별 파업찬반투표를 통해 파업을 결
의하고 22일 각 지부별로 파업전야제를 실시할 예정이며 우리지역본부 산하 7개지부 1,300여 조합원
이 참여할 예정입니다.
각 사업장별 찬성률은 충남대병원 65.3%, 대전충남혈액원 80%, 보훈병원지부(서울, 대전, 광주, 대
구, 부산) 80%, 홍성의료원 71.7%, 서산의료원 76.3%, 공주의료원 81.3%, 천안의료원 68%입니다.
5. 우리는 파업에 돌입하더라도 파업기간중 성실교섭을 통해 파업을 조기에 마무리지을예정이며 환
자보호자의 불편을 최소화하기위해 응급실, 중환자실, 수술실등 필수부서에 대해서는 필수인력을 공
급하여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며 병동도 최소한의 인력을 배치하여 불편을 최소화하도록 노력
할 것입니다.
파업전야제 일정 및 파업돌입 현황
▶ 충남대병원
파업전야제 - 5월 22일(수) 오후 7시, 병원로비
파업돌입 - 5월 23일(목) 오전 7시 30분, 병원로비
▶ 충남4개의료원(홍성, 서산, 공주, 천안의료원)
공동파업전야제 5월 22일(수) 오후 6시, 홍성의료원 로비
공동파업돌입 5월 23일(목) 오전 7시 천안의료원 로비
(의료원별 순회파업)
▶ 대전충남적십자혈액원
파업전야제 5월 22일(수) 파업전야제, 서울대한적십자사 본사앞
파업돌입 5월 23일(목) 서울 대한적십자사 본사 앞
(24일부터 대전에서 파업진행)
▶ 보훈병원지부
파업전야제 5월 22일(수) 오후 6시, 서울보훈병원
파업돌입 5월 23일(목) 오전7시 서울보훈병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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