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직장폐쇄 27일째
오늘 신암농공단지내에서 연대집회가 있었습니다.
조합원은 7명인데 경찰병력 7대와 사복경찰까지 동원하였습니다.
정당하게 사측에서 불법을 자행하는 것에 대해 합법적으로 집회를 하고
그리고 엄연히 법적으로도 노동조합사무실의 출입이 보장되어 있는데 이를 막기 위해 저 멀리 지방에 있는 영업부 직원들까지 동원을 하여 정문을 걸어 잠그고 그 앞에 대치를 시켜놓고 그리고 힘없는 아주머니들을 앞에 세워 저지하였습니다.
정보과 형사 말이 얼마 전 세원테크 일도 있었고 무력 충돌을 막기 위해서 조합원들을 보호하러 왔다고 하였는데 정작 불법을 자행하는 사측을 막기 보다는 정당하게 노조사무실을 지지방문하겠다는 동지들을 막아섰습니다.
결국 몇몇 동지들만이 노조사무실에 들어갔다왔고 대부분의 동지들이 노조사무실에 들어가지는 못했지만 오늘의 연대로 동지들의 뜨거운 동지애를 느낄 수 있었고 결코 신암노조가 외롭게 투쟁하지 않고 있다라는 것을 확인하였습니다.
신암노조 다시 마음 다잡고 불법행위를 자행하는 사측에 맞서 끝까지 투쟁해서 반드시 승리할 것입니다.
오늘 연대하여 주신 동지들 수고 많으셨고요 정말 고맙습니다.
힘차게 투쟁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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