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평생, 냄새나는 쓰레기더미에 속에서 살아도 보람으로 지내온 나날들…
못 배우고, 가진 것은 없어도, 노동의 보람으로 사는 환경미화원도 인간입니다!
지난 김대중정권 시절 공무원 구조조정이란 미명아래 애꿎은 환경미화원들을 민간위탁으로 많은 자치단체들이 내몰았습니다 그결과 민간사업주들의 횡포로 인하여 노사분쟁이 발생하고, 청소업무가 마비되어 많은 민원이 발생하였으며, 민간위탁의 폐해는 말로다 설명할수 없을 정도입니다.
부당해고, 병원 지정폐기물과 산업폐기물 불법매립,비정규직 양산, 연간 수억원씩의 자치단체 예산낭비등 이는 진정 국민이 원하는 구조조정이 아닙니다.
이미 경기도 노조를 비롯한 광주전남지역등지에서 끊임없이 노사갈등이 진행되고 있으며, 지금부터라도 잘못된 민간위탁에 대해 노조및 관련단체와
공개적인 토론을 통하여 그릇된 정책의 수정이 필요합니다.
모자치단체장은 단체협상 자리에서 청소업무를 민간에 위탁 할수 밖에 없다고 하면서 이렇게 주장을 했습니다
"공무원 구조조정관련 환경미화원은 공무원 수에 들어가지 않지만 일반행정직 공무원을 구조조정 한다면 바로 해고지만, 환경화원은 고용과 근로조건을 민간에게 승계하면,해고까지 가지않으니 환경미화원을 민간으로 넘길 수 밖에 없다"고 하는데 아무리 힘없고 빽도 없는 사람들이라고 이렇게 막 가도 되는지----
사회정의를 실현하고 법과 원칙을 지키는 차원에서도 청소업무는 헌법에 보장된 국민의 환경권을 보장하고, 국민의 혈세가 낭비되는 청소업무에 대한 민간위탁의 발상은 즉각 중단해야 합니다.
그리고 이미 민간위탁이 된 자치단체는 다시 자치단체가 직영으로 할것을 강력히 촉구합니다.
공공연맹 대전충남 지역 본부장 김정현 드림
■ 붙임 자료는 부여지역환경관리노동조합 쟁의관련 보도자료와 선전물입니다/ 주변에 적극 선전을 부탁드립니다
■ 참고로 충남지역만 15개 자치단체중 10개 시군에 환경미화 노조가 설립되어 있으며, 부여를 비롯한 예산과 아산지역은 자치단체가 직영으로 하고있으며, 노조가 없는 연기군을 비롯한 3개지역도 자치단체가 직영으로 운영하고있습니다(충북지역 2개 노조 설립됨)
지난해 민간위탁된 보령,논산,서천,아산 우룡지부가 한달을 전후하여 파업이 진행되었으며, 아산환경 우룡지부도 또다시 현재 쟁의절차를 밟고 있고, 예산군도 민간위탁을 계획하고 있어 우리지역에 쓰레기 대란의 우려도
낳고있습니다.
■이후 일정
6/24(화) 충남지방노동위에 쟁의조정 신청
6/25(수) 10시 부여군의회 참석(군의원 민간위탁관련 문제 질의)및 선전전
6/27(금) 19시 부여환경노조 쟁의대책회의
7/ 3(목) 냉각기간 종료(합법파업 실시)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