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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우 대표이사 구속촉구 결의대회 진행
엔텍 투쟁 속보
발행인 | 금속노조 대전충북지부 엔텍지회
발행일 | 10월 15일(토)/ 엔텍본사 점거농성 12일/ 제12호
엔텍지회 본사점거투쟁 세 번째 영상
영상제작 : 참세상
☞투쟁보고☜
박진우 대표이사 구속촉구 결의대회에서 반포대첩 선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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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14일 15시부터 박진우 대표이사 구속촉구 결의대회를 에넥스 본사 앞에서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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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충북지부 정근원 지부장은 대회사를 통해 엔텍 자본과 전면적인 투쟁을 선포 했다. “박진우 대표이사가 끝까지 노동조합을 인정하지 않으면 박진우 대표이사는 구속을 각오해야 할 것이다.”며 사측의 태도 변화를 촉구했다. 또한 “엔텍 자본과 대전충북지부와 힘겨루기를 하려한다면 그렇게 하겠다.”며 반포대첩을 선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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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속노조 정혜경 부위원장은 “비정규직보다 더 열악한 상황에서 투쟁하고 있는 엔텍지회 동지들의 힘찬 투쟁에 금속노조는 함께 할 것이다.”며 금속노조 차원에서 강력한 투쟁을 예고했다. 그 시작은 10월 18일 금속노조 결의대회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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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텍지회 박원철 지회장은 “노동조합을 깰 수 있으면 깨라, 그렇지 못하면 성실하게 교섭해서 마무리하고, 노사가 머리를 맞대고 상생의 길을 걸어가자.”며 투쟁의 자신감을 내보였다. 또한 “죽기를 각오하고 서울상경 했다. 노조 안을 이미 전달했고, 어떤 수준에서든 꼭지점을 찾아내야 한다.”며 노사가 교섭을 통해 풀어나갈 것을 사측에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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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륭전자 김경림 조합원 동지의 연대발언도 있었다. “기륭전자 자본은 아침, 저녁으로 용역깡패들을 투입하고, 조합원이 자고 있는 새벽에 에어콘을 틀고 있다.”며 사람이라면 도저히 할 수 없는 짓거리를 폭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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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닉스 매그나칩 박순호 수석부지회장은 “하이닉스도 어렵지만 엔텍 동지들의 투쟁을 보면서 오히려 힘을 얻는다. 끝까지 연대해서 반드시 승리하자.”며 연대투쟁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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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넥스 본사 앞에서 시작된 본집회는 마무리되고 엔텍 본사 앞으로 거리행진을 힘차게 진행했다. 엔텍 앞에서 금속노조 대전충북지부 소속 지회장 동지들의 투쟁사가 있었다. 대한이연 지회 엄연섭, 유성영동지회 김성민, 씨멘스 VDO 한라지회 정성우, 캄코지회 채현태, 한라공조 사내하청지회 한상진 지회장 동지들은 ‘현장을 조직하겠다’ 며 엔텍 동지들과 함께 투쟁할 것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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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텍지회는 설립한지 192일이 지나고 있다. 단 한번도 제대로 된 교섭은 이뤄지지 않고 있다. 오죽했으면 서울본사로 올라왔겠는가? 그러나 본사항의농성이 열흘이 훌쩍 넘었지만 교섭 한번 열리지 않고 있다. 노동조합이 교섭하자며 공문을 발송해도 사측은 벽창호다. 물리적인 충돌로 이 문제가 해결되지 않는다. 오히려 더 큰 화를 자초할 뿐이다.
14일 투쟁결의대회 스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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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덧 7개월이라는 시간이 흘렀다. 그러나 아직도 엔텍 자본은 침묵하고 있다. 하지만 우리는 계속 투쟁할 것이다.
많은 지역의 동지들이 함께 연대투쟁을 해주었다. 그리고 이 연대투쟁은 18일에도 계속 될 것이다. 엔텍 자본은 노동자의 연대투쟁의 맛을 알아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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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거농성 11일차. 이제는 거리로 피켓시위에 나서서, 우리의 투쟁을 시민들에게 알리는 작업을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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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본의 개들인 경찰은 부도덕한 엔텍 자본을 비호하기 위해 노동자들을 막았다. 그러나 노동자들의 분노는 막을 수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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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텍 여성조합원들은 그동안의 서러움에 끝내 눈물을 터뜨리고 말았다. 엔텍 자본은 이들의 눈물을 기억해야 할 것이다.
14일 결의대회 연대해주신 동지들께 감사드립니다.
☞14일 연대해주신 동지들☜
금속노조 정혜경, 전송철 부위원장외 사무처 동지들
금속노조 대전충북지부 하이닉스 매그나칩 사내하청지회 동지들
금속노조 대전충북지부 캄코지회 상집간부 동지들
금속노조 대전충북지부 씨멘스 VDO 한라지회 상집간부 동지들
금속노조 대전충북지부 유성영동지회 상집간부들
금속노조 대전충북지부 한라공조 사내하청지회 상집간부들
금속노조 대전충북지부 대한이연지회 상집간부
금속노조 서울지부 기륭전자지회 동지들
금속노조 인천지부 염창훈 지부장외 지회동지들
금속노조 천지산업지회 동지들
민주버스연맹 우진교통 노동조합 동지들
민주버스연맹 동일버스 노동조합들
☞14일 투쟁기금☜
대한이연지회 15만원
유성영동지회 30만원
금속노조 인천지부 20만원
한라공조 사내하청지회 10만원
전국금속노동조합 대전충북지부 엔텍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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