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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자는 하나다!
엔텍 투쟁 속보
발행인 | 금속노조 대전충북지부 엔텍지회
발행일 | 10월 17일(월)/ 엔텍본사 점거농성 14일/ 제13호
☞주장 4☜
언제까지 엔텍 자본은 침묵할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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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텍 본사를 점거농성한지 어느덧 3주째로 접어든다. 그러나 여전히 엔텍 자본은 침묵으로 일관하고 있다. 노동청에서, 금속노조에서 교섭을 촉구했으나 거절만을 반복할 뿐이다. 도대체 엔텍 당신들은 무엇을 하는 인간들인가? 15년동안 하루도 빠짐없이 당신들이 시키는대로 일만 열심히 해왔다. 그러나 그렇게 열심히 일한 그들에게 돌아온 대가는 무엇인가?
그동안 대화로 문제를 해결하자고 외쳤던 엔텍. 그렇다면 대화를 하자. 더 이상 침묵으로 일관하지 말고.
내일 오후 1시 30분부터 엔텍 본사앞에서 금속노동자 결의대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너희들이 침묵으로 일관한다면, 우리는 연대투쟁으로 너희 자본을 박살내고, 너희들이 그렇게도 싫어하는 「민주노조」를 사수할 것이다.
노동자들의 연대투쟁을 각오하라!!!
전국의 동지들!
내일 오후 1시 30분부터 엔텍 본사앞에서 금속노동자 결의대회가 진행될 예정입니다.
오늘로서 점거농성 14일째입니다. 노동자가 무섭다는 것을 엔텍 자본에게 보여줘야 합니다.
동지들의 힘찬 연대 바랍니다.
이제는 우리도 연대투쟁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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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에 근로복지공단 앞에서 산재인정을 촉구하며 131일차 농성을 진행중인 하이텍을 찾았다. 하이텍 자본도 참으로 독한 놈들이다. 하이텍도 분명 노동자들의 피땀으로 성장한 기업일텐데, 감시와 탄압으로 일관하다니. 그로인하여 집단정신질환이라는 노동재해를 입었음에도 불구하고, 계속적으로 불승인으로 일관하는 근로복지공단은 더 독한 놈들이다. 엔텍도 앞으로는 하이텍 동지들의 투쟁에 지속적인 연대를 보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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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4일 에넥스 본사 앞 결의대회에 연대해서 힘찬 발언을 해주었던 기륭전자 동지들에게 감사를 전하는 마음으로 주말에 찾았다. 불법파견에 부당해고에 맞서 54일째 공장에서 투쟁을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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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오전 6시. 자본의 개인 공권력에 의해서 기륭전자 동지들이 연행되었다. 그러나 “반드시 다시 공장으로 돌아오겠다”며 자신감을 잃지 않았다. 내일 엔텍 투쟁이후에 기륭전자앞에서 집중집회가 있을 예정이다. 동지들의 힘찬 연대 바랍니다. 노동자는 하나라는 것을 보여줍시다!
전국금속노동조합 대전충북지부 엔텍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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