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병원 성명서에 대한 기호2번 선대본의 입장
1. 지난 12.12일 민주노총 대전본부 제2기 임원선거 개표 과정에서 중앙병원 선거인 명부
중, 29명의 싸인이 선거관리위원 서명란에 기재되어 있고, 비고란에 기재착오로 적시되어
있었습니다. 또한 기호 2번 개표 참관인으로부터 선거인과 선거관리위원 서명이 일부 동일
하지 않다는 제기도 있어왔습니다. 이에 기호 2번 선대본은 12.14일 선거관리위원회에 중
앙병원의 대리서명 여부에 대한 이의신청을 한 바 있습니다. 또한 선거관리위원회의 졸속적
인 선거결과 집계 발표와 기호1번 측의 감사글을 접하면서, 이의신청 내용을 포함한 기호2
번 선대본의 항의 성명서를 발표한 바 있습니다.
2. 그러나 당일(14일) 중앙병원 노동조합(지부장) 으로부터 전화상을 통해 투표과정에 대한
충분한 설명을 듣고, 동지적 믿음을 확인하였으며 인터넷상에 올린 글 가운데 중앙병원을
삭제 하였고, 이후에도 중앙병원에 대한 이의신청을 하지 않는 것이 기호2번 선대본의 입장
입니다.
3. 민주노총 선거에서 부정선거에 대한 의혹이 있다면 얼마든지 공식적 이의신청을 할 수
있고, 부정선거 근절을 위한 투쟁이 대대적으로 요구되어지는 시점입니다. 따라서 중앙병
원 동지들의 ‘이의신청 자체에 대한 문제제기‘가 있다면 적절치 않겠지만, 기호2번 선대본
이 중앙병원 노동조합의 투표과정에 대한 깊은 이해가 부족한 가운데 입장발표로 상처를
주게 된 점에 대해서는 이 자리를 빌어 사과드립니다.
4. 단, kt의 조직적 부정선거 의혹에 대해서는 기호 2번 선대본은 어떠한 경우도 이의신청
을 철회 하지 않을 것이며, 끝까지 진실규명을 위해 투쟁 할 것입니다. 중앙병원 동지들의
순수한 요구와 바램이 혹여 kt의 부정선거 의혹과 등치되어 진실규명의 노력이 희석되거나
정치적으로 악용되지 않기를 바랍니다.
2005년 12월 16일
박종범 최용택 김용주 선거대책본부 | 
